美, 포스트 ‘플라빅스’ 기대주 약국공급 스타트
지난달 초 FDA 허가취득 ‘에피엔트’ 신속한 발매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8-10 10:50   수정 2009.08.10 17:24

상당수 애널리스트들이 장차 전체 항응고제 시장의 25% 안팎을 점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는 데 주저하지 않고 있는 기대주!

바로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드럭으로 손꼽히는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의 뒤를 이를 새로운 항응고제로 주목받고 있는 ‘에피엔트’(Effient; 프라수그렐)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그 ‘에피엔트’가 마침내 미국 약국시장에 공급되기 시작했다.

일라이 릴리社와 다이이찌 산쿄社는 ‘에피엔트’가 미국 전역의 약국에 공급이 착수됐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이에 앞서 ‘에피엔트’는 거듭된 심의 지연 끝에 지난달 10일 비로소 FDA로부터 허가를 취득했었다.

‘에피엔트’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이라 불리는 동맥확장술로 증상을 관리 중인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들에게서 혈전성 심혈관계 제 증상이 발생할 위험성을 낮추는 용도의 경구복용형 신약이다.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은 동맥의 개방상태를 유지시키기 위해 스텐트를 삽입하는 과정을 포함하는 시술을 말한다.

오하이오州 신시내티에 소재한 크라이스트병원 심혈관센터의 딘 케레이에이크스 박사는 “의사와 환자들은 ‘에피엔트’가 발매되어 나오기 전까지 항응고 치료법 선택에 많은 제한이 따라왔던 형편”이라며 “이제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들은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술받은 이후 심장마비나 스텐트 혈전증이 수반될 위험성을 크게 낮춰줄 새로운 치료대안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로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또 “수많은 환자들은 약물치료에도 제각각의 반응을 보이기 마련인 만큼 다양한 치료대안을 확보하는 일이야말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일”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일라이 릴리 USA社의 엔리케 콘테르노 사장은 “우리가 환자와 의사들에게 ‘에피엔트’를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라며 “이 약물의 작용기전에 대한 의사들의 이해를 돕고 복용이 적절한 환자들을 가려낼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연 ‘에피엔트’가 기대에 부응해 항응고제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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