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주요 제약기업들이 내년에 주력제품의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향후에도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블록버스터 제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연구개발비가 크게 증가해 고민에 빠져들고 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다케다약품의 경우 금년도 연구개발비를 3,100억엔으로 책정했는데, 이는 전년도에 비해 32%가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덩치가 큰 M&A를 단행했던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6% 증가한 수준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게다가 다께다는 현재 미국, 일본 및 유럽 등에서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미국과 유럽에서 고혈압 치료제에 대한 제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개발투자비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이 회사의 나가타니 사장은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스텔라스社는 과민성 방광 치료제 등의 3상 임상비용 등으로 금년도 연구개발 투자비가 전년대비 6%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이 특히 최종단계인 제 3상에서 다수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신약후보물질을 투여해야 하기 때문에 관련비용이 팽창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일본 주요 제약기업들의 R&D 투자비율은 매출액 대비 20%선에 달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실적을 중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연구개발비의 팽창이 제약환경의 어려움을 반영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최대 의약품시장인 미국의 경우 FDA에서 안전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신약의 개발단계에서부터 다수의 환자를 모집해야 한다는 것.
일본의 대형 제약사들이 암이나 신경관련 치료분야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연구개발비는 증가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노무라증권의 한 애널리스트는 “연구개발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계속될 것이지만, 특허만료에 따라 제네릭 의약품이 속속 등장하게 되면 일본 주요 제약기업들의 실적은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2010년 3월 결산 일본 주요 제약기업 연구개발비 및 영업이익
(단위: 억엔)
|
회사 |
연구개발비 |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 |
영업이익 |
|
다케다 |
3,100 |
20.7 |
3,950 |
|
아스텔라스 |
1,690 |
17.5 |
2,150 |
|
다이이찌산쿄 |
1,940 |
20.2 |
960 |
|
에자이 |
1,640 |
20.2 |
1,030 |
| 01 | 아이엠비디엑스 "액체생검, 암 전주기 커버... |
| 02 | 셀리드, 항암면역치료백신에 적용된 NK세포 ... |
| 03 |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 수련 확대…현장은 ... |
| 04 | 제이브이엠, 중국 쑤저우 생산기지 준공…글... |
| 05 | KSMO 박준오 이사장 “종양내과, 항암치료 넘... |
| 06 |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일본 글로벌 빅파... |
| 07 | 에이비엘바이오, 그랩바디-B 'RNA 치료제' ... |
| 08 | 프로티나, 미국 IDT와 MOU 체결... 차세대 ... |
| 09 | 제네릭 약가 45% 시대 개막… 정부의 보상 핀... |
| 10 | 대웅제약 '펙수클루', 헬리코박터 1차 제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