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社와 애보트 래보라토리스社가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서트리아드’(Certriad)의 허가신청서를 FDA에 제출했다고 4일 발표했다.
복합형 이상지질혈증이란 높은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 높은 중성지방 수치 및 낮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 등의 증상 가운데 2가지 이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를 의미하는 것이다.
‘서트리아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와 애보트측이 지난해 12월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한 단독요법제 또는 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와 병용하는 용도로 FDA의 승인을 얻어냈던 ‘트라이리픽스’(TliLipix: 서방형 페노피브르산)를 복합한 제형이다.
‘트라이리픽스’는 애보트측이 발매해 왔던 ‘트라이코’(TriCor; 페노피브르산)의 후속약물격 제품이다.
양사는 이날 또 파트너십 관계를 확대키로 합의함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측이 미국시장에서 앞으로 ‘트라이리픽스’의 코마케팅을 전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푸에르토리코를 제외한 미국시장 전역에서 애보트측과 함께 ‘트라이리픽스’를 공동발매키로 했다는 것.
다만 코마케팅 전개와 관련해 양사간에 오고간 구체적인 금액내역은 이날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양사는 아직 ‘트라이리픽스’의 허가신청서가 제출되기 이전이었던 지난 2006년 미국시장 공략을 위한 복합제형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개발해 발매키로 합의하면서부터 파트너 관계를 지속해 왔다. 뒤이어 지난해 8월 양사의 제휴관계를 더욱 확대키로 합의했었다.
애보트 래보라토리스社의 프라이머리 케어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제프리 스튜어트 부회장은 “심혈관계 치료제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한 아스트라제네카측과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키로 함에 따라 의사들을 상대로 한 ‘트라이리픽스’의 마케팅 활동에 한층 힘이 실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미국 심장협회(AHA)에 따르면 이상지질혈증은 미국에만 환자수가 1억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중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수는 3,400만명 안팎으로 사료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