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건부, 인플루엔자 치료제 추가구입 발표
2억5,100만$ 투입 총 1,300백만 회분 수혈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5-01 09:48   수정 2009.05.01 11:31

미국 보건부(HHS)는 연방정부가 2억5,100만 달러를 투입해 총 1,300백만 회분(treatment courses)의 인플루엔자 치료제를 추가로 구입해 비축할 것이라고 30일 발표했다.

여기서 언급된 ‘인플루엔자’는 돼지 인플루엔자(2009 H1N1 바이러스)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 캐슬린 시벨리우스 장관은 또 “돼지 인플루엔자가 창궐하고 있는 멕시코에 40만 도스분의 인플루엔자 치료제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벨리우스 장관은 “1,300백만 회분이 추가로 확보되면 우리의 비축물량이 크게 확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사시를 대비해 더욱 확고한 준비태세를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현재 미국 보건부는 ‘국가 전략비축’ 프로그램(Strategic National Stockpile)에 따라 총 5,000만 회분의 항바이러스제들을 비축하고 있는 상태이다. 아울러 총 2,300백만 회분의 항바이러스제 물량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별도로 확보하고 있다.

따라서 이날 시벨리우스 장관이 멕시코에 공급을 약속한 40만 회분은 미국의 전체 비축량 가운데 1%를 밑도는 수준의 것이다.

한편 보건부는 이번 주 초 총 1,100만 회분의 인플루엔자 치료제들을 50개州에 방출했었다. 이날 시벨리우스 장관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국경에서 멈추지 않는다”고 말해 인상적인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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