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스, ‘이팩사’도 가고 ‘엔브렐’도 가고..
1/4분기 매출 소폭감소‧순이익은 제자리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4-30 18:04   수정 2009.05.05 23:16

화이자社와 통합을 앞두고 있는 와이어스社가 매출이 소폭감소하고 순이익은 제자리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난 1/4분기 경영실적을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의 경우 53억7,700만 달러로 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환율에 따른 영향을 배제할 경우에는 2% 증가를 실현할 수 있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비해 순이익은 11억9,820만 달러로 집계되어 지난해 같은 분기의 11억9,690만 달러에 비하면 소숫점 이하의 향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항우울제 ‘이팩사’(벤라팍신)가 8억1,900만 달러로 20%나 뒷걸음쳤음이 눈에 띄어 제네릭 제형들과의 경쟁으로 시장이 크게 잠식당하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류머티스 관절염‧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엔브렐’(에타너셉트)도 주력시장인 미국과 캐나다의 실적을 합산한 결과 2억4,000만 달러로 26%나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들 2개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는 6억2,700만 달러로 3% 소폭이나마 향상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호르몬 대체요법제 ‘프레마린’(결합형 에스트로겐)과 ‘프렘프로’(결합형 에스트로겐+메드록시프로게스테론 아세트산염) 또한 총 2억4,600만 달러로 11%에 달하는 상당폭의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항생제 ‘타조신’(피페라실린+타조박탐) 역시 3억100만 달러로 매출이 9% 떨어졌다.

반면 폐렴 예방백신 ‘프리베나’는 7억5,500만 달러로 7% 준수한 증가로 평가되었고, 위산역류증 치료제 ‘프로토닉스’(판토프라졸)는 2억1,500만 달러로 35%나 팽창하는 호조를 보였다.

부문별로는 제약 부문이 44억8,800만 달러로 6% 줄어들었으며,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은 6억1,300만 달러로 9% 동반하락세를 드러냈다. 동물약 부문은 2억7,600만 달러로 제자리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와이어스측은 당초 제시했던 3.33~3.53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은 달성이 가능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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