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 미쓰 홍당무 ‘프리스티크’ 있~는데...
안면홍조 발생빈도‧증상 강도 뚜욱~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4-14 17:51   수정 2009.04.15 09:39

와이어스社의 항우울제 ‘프리스티크’(Pristiq; 숙신산염 데스벤라팍신)가 폐경기 후 여성들의 안면홍조 증상을 개선하는데 매우 효과적이고 안전한 약물임이 입증됐다.

미국 이스턴 버지니아 의과대학 부속 임상연구소의 데이비드 F. 아처 박사팀은 ‘미국 산부인과학誌’ 3월호에 발표한 ‘데스벤라팍신이 폐경기와 관련이 있는 혈관운동 제 증상의 개선에 나타내는 효과; 이중맹검법, 무작위 추출, 플라시보 대조 효능‧안전성 시험’ 논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렇다면 ‘프리스티크’가 와이어스社의 베스트-셀러였던 ‘이팩사’(벤라팍신)의 문제점을 개선한 후속신약인 데다 현재 혈관운동 제 증상을 개선하는데 널리 사용되고 있는 호르몬 요법제 이외의 새로운 약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볼륨을 높여왔음을 상기할 때 매우 주목되는 내용이다.

아처 박사팀은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혈관운동 제 증상 환자 484명을 무작위 분류한 뒤 각각 ‘프리스티크’ 1일 100mg 및 150mg 또는 플라시보를 26주 동안 복용토록 하는 방식의 시험을 진행했었다.

피험자들의 평균연령은 53.7세였으며, 폐경기에 들어선 이후로 4.8년의 시간이 경과한 상태였다. 이들은 또 매주 50회 이상 나타나는 안면홍조 증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미쓰 홍당무’들이었다.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연구팀은 피험자들에게서 나타난 안면홍조 증상의 발생빈도와 그 강도를 체크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4주 및 12주가 경과한 시점의 경우 ‘프리스티크’ 100mg 및 150mg을 매일 복용한 그룹에서 눈에 띈 안면홍조 증상의 발생빈도 및 강도 감소효과가 플라시보 복용群에 비해 훨씬 유의할만한 수준을 보였다. 한 예로 12주째에 체크한 결과 안면홍조 발생빈도가 ‘프리스티크’ 100mg 및 150mg 복용群에서는 각각 60% 및 66% 감소해 대조群의 47%와 상당한 갭을 드러냈을 정도.

또 26주의 시험기간이 종료된 시점에서는 150mg 복용群에서 현저한 증상개선이 관찰됐다. 안면홍조 증상 발생빈도가 각각 61%, 69% 및 51%로 파악되었을 뿐 아니라 안면홍조 증상으로 인해 심야시간에 잠에서 깨어나는 경우가 크게 줄어들었음이 눈에 띄었던 것.

다만 ‘프리스티크’ 복용群의 경우 구역 등의 부작용을 수반한 비율이 플라시보 복용群에 비해 빈도높게 나타났다.

아처 박사는 “앞으로 ‘프리스티크’가 효과적이고 안전할 뿐 아니라 내약성이 우수한 약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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