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오츠카 ‘아빌리파이’ 제휴기간 연장
‘스프라이셀’ ‘익셈프라’ 등 항암제 새로 추가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4-07 11:24   수정 2009.04.07 16:05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와 오츠카社가 양사의 파트너십 관계를 현행보다 확대한다고 6일 발표했다.

당초 오는 2012년 11월로 만료될 예정이었던 정신분열증 치료제 ‘아빌리파이’(아리피프라졸)의 미국시장 마케팅 제휴기간을 특허종료시점에 도달하는 오는 2015년 4월까지로 연장한다는 데 합의했다는 것. 아울러 오는 2010년부터 BMS의 항암제 ‘스프라이셀’(다사티닙)과 ‘익셈프라’(Ixempra; 익사베필론)를 새로운 제휴대상 제품으로 추가키로 했다고 양사는 덧붙였다.

특히 양사의 제휴확대는 한해 5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던 블록버스터 항혈소판제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이 오는 2012년 중반 특허만료에 따른 제네릭 제형들의 도전 직면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비책의 일환으로 나온 것이라 풀이되고 있다.

이번 계약성사와 관련, BMS는 우선 4억 달러의 계약성사금을 오츠카측에 지불키로 약속했다. 또 오는 ‘아빌리파이’의 미국시장 매출실적 중 자사의 몫을 기존의 65%에서 2010년 1월부터 58%, 2011년 53.5%, 2012년 51.5%로 단계적으로 대폭 축소하고, 2013~2015년 기간 중에는 이 수치를 50%로 더욱 낮추되, 최대 27억 달러를 상한선으로 설정했다.

그 대신 오츠카측은 지금까지 일체 부담하지 않았던 ‘아빌리파이’의 마케팅 비용으로 2010~2012년 기간 동안에는 30%, 2013~2015년 기간 중에는 50%를 각각 분담키로 했다. 항암제 ‘스프라이셀’ 및 ‘익셈프라’와 관련해서는 오츠카측이 미국, 유럽 및 일본시장 마케팅 비용을 분담하고, ‘스프라이셀’의 경우 코프로모션을 전개키로 했다.

이밖에 2010~2020년 기간 중 ‘스프라이셀’ 및 ‘익셈프라’의 연간 매출실적에 따른 제휴료를 BMS가 오츠카측에 지급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BMS의 람베르토 안드레오티 최고 업무책임자(COO)는 “BMS가 차세대 바이오제약사로 변신해 나가는 과정에서 오늘 발표내용이 큰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셈프라’는 아프리카 토양 추출물을 기초로 개발된 반합성(semi-synthetic) 제형이어서 지난 2007년 10월 FDA의 허가를 취득할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항암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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