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저하제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를 복용한 그룹의 뇌졸중 발생률이 플라시보 복용群에 비해 48% 정도까지 낮게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社가 19일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국제 뇌졸중 학술회의에서 공개한 ‘쥬피터’(JUPITER) 시험의 새로운 분석결과이다.
즉, 염증발생 지표인자로 알려진 ‘C-반응성 단백질’ 수치가 높고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거나 정상적인 수준을 보이는 남‧녀 환자들에게 ‘크레스토’ 20mg을 복용토록 한 결과 피험자들의 성별과 인종 및 다른 위험용인들을 감안하더라도 플라시보를 복용한 그룹에 비해 뇌졸중 발생률이 50% 가까이 낮은 수치를 보였다는 것.
아울러 9,000명에 육박했던 전체 피험자들에게서 ‘크레스토’ 20mg이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을 뿐 아니라 출혈성 뇌졸중 발생률의 증가가 목격되지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쥬피터’ 시험의 풀-네임은 ‘Justification for the Use of statins in Primary prevention: an Intervention Trial Evaluating Rosuvastatin’이다.
이 같은 조사결과와 관련, 캘리포니아州에서 가정의‧노인의학 전문의로 개원하고 있는 알렉스 골드 박사는 “미국에서만 매년 약 79만5,000명의 초회 뇌졸중 또는 뇌졸중 재발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 중 61만명 정도가 처음 뇌졸중이 나타난 이들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제시된 새로운 분석결과는 ‘크레스토’ 20mg 복용이 70세 이상의 고령자들과 흡연자, 고혈압 환자, C-반응성 단백질 수치가 5mg/L 이상으로 나타나는 등 높은 뇌졸중 발생 위험요인들을 안고 있는 이들에게서 증상 발생을 예방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의의를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미국 심장협회(AHA) 연례 사이언티픽 세션과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었던 ‘쥬피터’ 시험결과에 따르면 ‘크레스토’ 20mg 복용群은 주요 심혈관계 제 증상들의 발생률이 플라시보 복용群에 비해 44% 낮게 나타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아울러 ‘크레스토’ 20mg을 복용한 그룹은 심장마비, 뇌졸중, 심인성 사망 등의 발생률이 47%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었다.
여기서 언급된 ‘주요 심혈관계 제 증상들’이란 심근경색, 뇌졸중, 동맥 재통수술, 불안정형 협심증으로 인한 입원, 심인성 사망 등을 지칭한 개념으로 사용된 것이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측은 이번에 공개한 분석결과를 상반기 중으로 FDA에 제출하고, 제품라벨 삽입을 승인받을 경우 마케팅 활동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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