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플라빅스’ 경쟁 노바티스 동승 기대
새 항응고제 기대주 엘리노그렐 입도선매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2-13 15:15   수정 2009.02.14 18:03

노바티스社가 새로운 항응고제 기대주를 자사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장착할 수 있게 되리라는 기대감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제약기업인 포톨라 파마슈티컬스社(Portola)로부터 항응고제 신약후보물질 엘리노그렐(elinogrel)과 관련한 독점적 권한을 사들였다고 12일 발표했기 때문.

양사간 합의로 노바티스는 포톨라측에 최대 5억7,500만 달러를 지급키로 보장했다고 밝혔다. 계약성사금으로 7,500만 달러를 우선 지불하고, 추후 연구성과가 도출되거나 실제로 발매가 이루어지는 시점에서 최대 5억 달러를 추가로 제공하겠다는 것.

이와는 별도로 발매시 매출액 가운데 일정몫을 로열티로 얹어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엘리노그렐은 경구복용제와 주사제로 개발한다는 목표에 따라 800여명의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시험이 ‘현재진행형’인 미래의 기대주!

현재 임상시험은 손상된 혈관을 회복시키거나 심혈관계 동맥을 개방하는데 발휘하는 효과를 ‘플라빅스’와 직접적으로 비교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 중이다. 노바티스측이 진행을 맡기로 한 임상 3상의 경우 오는 2010년 착수가 가능할 것으로 사료되고 있는 상태이다.

노바티스社의 R&D 책임자인 트레버 먼델 박사는 “엘리노그렐의 임상적 효용성이 현재 발매되고 있는 기존의 항응고제들을 상회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말로 높은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아울러 매년 1,300만명 이상이 혈전에 수반되는 각종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는 말로 엘리노그렐의 유망성을 시사했다.

실제로 노바티스측에 따르면 엘리노그렐은 초기단계의 임상시험에서 신속한 약효발현을 통한 혈전생성 예방효과와 함께 괄목할만한 혈전 용해작용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노바티스社 제약사업부의 조 히메네즈 사장과 포톨라社의 찰스 홈시 회장은 “엘리노그렐이 ‘플라빅스’와 비교할 때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달 초 FDA 자문위원회의 허가권고 결정을 이끌어 냈음에도 불구, ‘플라빅스’와 마찬가지로 주의를 필요로 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는 ‘에피엔트’(Effient; 프라수그렐)에 대해서도 비교우위를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포톨라측은 현재 또 다른 항응고제 신약후보물질 베트릭사반(betrixaban)의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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