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께다를 비롯한 에자이, 아스텔라스 등 일본 대형제약들이 최근 인수한 기업들의 기술을 활용한 항암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께다는 밀레니엄의 기술을 사용한 항암제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며, 에자이는 MGI파마의 기술을 활용 향후 2년안에 항암제 사업을 현재의 5배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들 제약이 항암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은 고혈압 등 주력의 생활습관병 치료약 시장의 둔화를 배경으로 한다.
다께다는 밀레니엄이 개발중인 후보물질로 제2상의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기대되는 제품이다. 약제의 안전성 및 유효성의 데이터를 얻기 위한 임상시험은 소수명의 건강인과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1상, 소수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2상, 보다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3상으로 이뤄진다.
다께다는 당뇨병약 '액토스'가 매출액의 약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항암제는 10% 정도이다. IMS재팬에 따르면 2007년도 일본의 항암제시장은 6,082억엔으로 4년전에 비해 46% 증가했다. 의약품 전체의 신장률을 크게 웃도는 신장세이다.
다께다는 개발의 중심축을 항암제로 이동하여 '2020년까지 항암제분야에서 세계최대 3사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이다.
한편 에자이도 올초에 39억엔을 주고 인수한 美MGI파마의 기술을 사용한 항암제의 임상시험을 미국에서 곧 시작한다. 이 신약후보물질은 일정의 항암제와 병용하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
에자이의 신약후보물질 전체에 차지하는 암분야의 비율도 30%에 달하여 1년전부터 대폭 높아졌다. 항암제의 매출을 2012년 3월기에 천억엔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