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토스테론 패치가 성욕감퇴장애(HSDD)를 보이는 폐경기 후 여성들의 性 기능 개선에 유의할만한 수준의 효과를 발휘했다는 요지의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연구결과는 호르몬 대체요법제를 복용 중인 폐경기 후 여성들에게서 테스토스테론이 성욕(libido) 향상에 효과적임은 입증되었음에도 불구, 에스트로겐 요법을 행하지 않은 여성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진 부분을 찾기 어려웠던 형편임을 감안할 때 상당히 주목되는 것이다.
호주 모나시대학의 수잔 R. 데이비스 박사팀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11월호에 발표한 ‘에스트로겐을 복용하지 않은 폐경기 후 여성들의 낮은 성욕에 테스토스테론이 미치는 영향’ 논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데이비스 박사팀은 호주와 유럽 각국, 북미 등에 산재한 총 65개 병원에서 심각한 수준의 성욕감퇴와 이에 따른 스트레스를 나타내는 폐경기 후 여성 814명을 충원한 뒤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했었다.
시험은 피험자들을 3개 그룹으로 무작위 분류한 후 52주 동안에 걸쳐 각각 1일 150μg 용량의 테스토스테론 또는 1일 300μg의 테스토스테론을 경피패치제 부착을 통해 전달하고, 나머지 한 그룹에는 플라시보 패치를 부착한 가운데 이중맹검법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테스토스테론 패치는 주 2회 피험자들의 복부에 부착되었으며, 시험에 사용된 제품은 프록터&갬블社(P&G)의 ‘인트린사’(Intrinsa)였다. ‘인트린사’는 현재 유럽 각국시장에서 발매되고 있으나, 미국시장의 경우 지난 2004년 12월 FDA 자문위원회가 허가를 권고하지 않기로 결정한 데 이어 이듬해 FDA가 허가신청을 반려했던 제품이다.
연구팀은 시험에 착수한 후 24주가 경과한 시점에서부터 性관계시 만족감을 느낀 빈도를 4주 단위로 측정했다.
그 결과 패치 부착을 통해 1일 150μg 또는 300μg의 테스토스테론을 전달받았던 그룹의 만족도가 각각 1.2회(episodes)와 2.1회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난 반면 플라시보 패치 부착群은 0.7회에 그쳐 상당한(significantly) 차이를 내보였다. 또 테스토스테론 패치 부착群은 덕분에 성욕이 향상되면서 스트레스도 크게 경감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데이비스 박사는 “수치상으로 나타난 만족도가 크게 괄목할만한 수준의 것은 아니었지만, 임상적 관점에서 보면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기에 충분한 것이었다”고 피력했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전성 문제를 좀 더 면밀히 평가하기 위한 후속연구와 추가적인 자료확보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예상치 못했던 체모의 성장과 4건의 유방암 진단사례 등이 이번 시험에서 관찰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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