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중견제약 제휴통한 당뇨병약 국제화
제휴로 체력보강 세계적 제품화 전략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10-30 14:07   수정 2008.10.30 14:31


교린제약, 키세이약품 등 일본의 중견제약의 새로운 당뇨병치료제의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일본 국내외에서 대형제약을 중심으로 세계적 개발이 진행되는 가운데, 중견제약들이 개발의욕을 불태우고 있는 것은 당뇨병치료약 시장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순위에서 2, 3등만해도 일정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한편, 대기업과 라이센스계약을 통해 판매액에 따라 일정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따라서 대기업에 비해 자금력이 부족한 중견제약은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체력을 보강하면서 세계적 상품화에 노력하고 있다.

키세이는 당(糖)의 수송과 관계된 단백질 '나트륨·글루코오스 수송체(SGLT2)의 작용을 저해하여 당의 흡수를 억제하는 신약을 개발하여, 일본을 포함한 전세계의 개발·판매권을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에 양도했다. 양사의 연구원들이 정기적으로 개발상황에 대한 논의를 하면서 임상2상시험을 일본과 해외에서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다.
 
SGLT2저해제로는 다이쇼제약도 자사개발한 'TS-033'의 임상2상 시험을 일본과 미국에서 실시하고 있다. 다이쇼는 해외에 판매기반이 없기 때문에 임상실적을 축적하여 해외기업과 라이센스계약을 체결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한편, 교린은 산와(三和)화학연구소와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호르몬 분해효소 '디펩티딜펩티드(DPP)Ⅳ'의 작용을 저해하는 신약의 개발을 실시 중이다. 또, 교린은 미국의 임상2상에서 약효를 입증했기 때문에 해외권리의 판매활동을 시작했다.

산와화학은 생활습관병 분야의 강화를 목적으로 교와와 일본내 개발을 제휴하고, 5년후의 발매를 목표하고 있다. 구미에서도 제휴처를 모색중이다.

또 DPPⅣ저해제로는 다나베미쯔비시가 자사개발한 신약후보물질 2품목에 대해 각각 1상, 2상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한편, 오츠카제약은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로부터 들여온 삭사글립틴(saxagliptin)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의 당뇨병약시장의 규모는 약2,500억엔으로 추산되고 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당뇨병환자 및 예비군은 2002년에 비해 2006년은 250만명 증가한 1,870만명으로 확대되고 있고, 그 수는 증가경향에 있어 치료약시장의 성장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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