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 치매약 일본서 최종임상
주력 정신분열증약 특허만료 대비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10-27 14:36   수정 2008.10.27 16:10


일라이릴리 일본법인은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LY450139'에 대한 일본내 임상 최종단계인 3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주력제품에 해당하는 정신분열증치료제의 특허가 2011년 이후 세계각국에서 순차 만료됨에 따라 일본에서도 정신·중추신경계 질환영역의 제품라인을 확충하려는 움직임이다.

'LY450139'는 일라이릴리가 구미 등에서 올해 봄부터 3상 시험을 국제공동임상으로 실시해 왔는데, 일본도 최근 새롭게 환자를 등록하여 공동임상에 참가했다.

이 후보물질은 효소의 일종인 감마 세크레타제의 작용을 억제하여, 아미로이드 베타라고 하는 물질의 산출을 억제한다. 아밀로타제 베타가 지나치게 증가하면 뇌세포가 파괴되어 알츠하이머형 치매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산출량의 억제로 증상진행을 지연시킨다.

일본에서 판매되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는 에자이의 '아리셉트' 하나 뿐이다.

아리셉트는 기억 등에 관계되는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효소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증상의 악화를 지연시키는 구조. 다만, 일라이릴리는 작용이 다르기 때문에 아리셉트에서 효과가 발현되지 않는 환자 등의 수요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일라이릴리는 정신질환 및 중추신경계 질환을 중점영역으로 한다. 주력의 정신분열증약 '디플렉사'의 지난해 일본내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375억엔에 달하여 일본법인 매출액의 약40%를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 2011년, 일본에서도 그 몇 년 후에는 특허가 만료되어, 제네릭이 등장하게 되면 매출액은 대폭 감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서둘러 신약개발에 나서고 있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