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상위제약들이 대형 M&A를 통해 해외전략을 강화하는 가운데, 아스텔라스제약은 '나홀로' 글로벌 영업전략에 나서고 있다.
미국에서는 성장이 기대되는 중남미, 유럽에서는 동유럽제국을 타깃으로 제품군을 확충하고, 아시아에서는 중국 및 인도에서 기반을 다져 아시아지역의 외자계 매출톱10 진입에 성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스텔라스는 미국시장에서 면역억제제 '프로그라푸' 중심에서 제품군을 확충하고 인프라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북미의 매출은 4월에 프로그라푸의 특허가 만료됐지만 전년대비 12% 증가한 약19억달러를 전망한다.
비뇨계분야에서는 과활동방광치료제 '베시케어' 전립선비대증의 배뇨장애 개선제 '프로막스' 순환기분야에서는 심기능검사보조제 '아데노스캔'과 6월에 시장에 발매한 '렉스캔'으로 시장확대를 목표한다. 또 중남미에서는 2011년까지 연간 성장률을 9∼11%로 전망하며 향후 성장시장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유럽시장은 의료비, 약제비의 증가에 대한 다양한 억제정책이 실시되고 있지만, 유럽전역을 커버하는 강점을 발휘할 전망이다. 전립선비대증의 배뇨장애개선제 '옴닉(일본명 '하르날')'의 특허만료가 EU 주요5개국의 매출감소 요인이 됐지만, 주요5개국 이외 국가에서는 신장했다.
향후 유럽시장에서는 이식·비뇨기영역의 품목 지위를 유지·강화하는 동시에 칸딘계 주사용 항진균제 '마이카민' 및 신제품의 발매를 통해 감염증 및 병원급성기 치료영역에서의 새로운 판매망을 확립한다. 이를 통해 유럽시장 매출 20억유로를 전망한다.
또, 아시아시장에서는 6개국 7개지역에서 100% 자회사를 설치하여 수요확대에 대응한다. 이들 지역에서 주력제품은 '프로그라푸'와 전립선비대증의 배뇨장애개선제 '하르날'. 프로그라푸는 과거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25%를 넘었으며, 올해도 두 자리수의 성장을 전망한다. 하르날도 연평균성장률이 16%에 달해 신제형 및 '베시케어'와의 시너지에 의한 비뇨기 영역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지역별 매출에서는 한국이 100억엔을 넘고, 중국은 올해 100억엔을 달성할 전망. 신흥국시장의 진출과 관련해서는 인도 문바이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아스텔라스는 아시아시장의 다양성, 유동성, 성장성에 지속성과 유연성, 일관성으로 대응하여 외자기업 톱10에 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