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항암제 막바지 임상 줄줄이 스타트
올해에만 총 7건 이미 진행 중 또는 착수예정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6-03 17:20   

화이자社의 항암제 부문 육성전략이 머지 않은 장래에 가시적인 성과로 귀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올해 안에만 총 7건의 항암제 관련 임상 3상 시험이 착수될 예정임을 공개한 것은 그 같은 기대감을 뒷받침하는 단적인 사례.

화이자측은 미국 일리노이州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학술회의 기간 중 2일 마련한 애널리스트 미팅 석상에서 “2건의 경우 이미 피험자 충원이 진행되고 있으며, 나머지 5건도 연말 이전에 착수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메이저 제약기업들과 달리 지금까지 항암제 부문이 화이자의 전체 매출에서 점유하는 몫이 5% 남짓에 불과했음을 상기할 때 주목할만한 공언이 아닐 수 없는 대목.

화이자측이 이날 공개한 항암제 임상 3상 플랜 가운데는 ▲‘수텐’(수니티닙); 간세포암 1차 요법제 개발 건 ▲‘수텐’; 전이성 호르몬 불응성 전립선암 2차 요법제 개발 건 ▲악시티닙(Axitinib); 전이성 신장세포 암종 2차 요법제 개발 건 ▲악시티닙; 비소세포 폐암 1차 요법제 개발 건 ▲신약후보물질 ‘CP-751,871’;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에게 젬시타빈 및 시스플라틴과 병용투여하는 용도 개발 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관련, 화이자는 지난 2003년 이래로 항암제 R&D 프로젝트 건수가 400%나 급증했는가 하면 현재는 전체 R&D 투자비 가운데 항암제 부문의 투입비중이 22%에 이르렀을 정도로 ‘癌스트롱 메이커’로 발돋움하기 위해 부쩍 힘을 기울이고 있는 분위기이다. 또 22개 항암제 신약후보물질들과 관련해 총 232개의 R&D 프로젝트가 이미 진행 중에 있거나, 시험착수가 준비되고 있는 상태이다.

화이자측은 아울러 지난 3월 각종 항암제 개발과 마케팅에 전력투구토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뉴욕 본사에 별도의 항암제 사업조직을 신설하기도 했었다.

화이자社에서 글로벌 R&D 담당부회장으로 재직 중인 찰스 바움 박사는 “앞으로 우리는 항암제 부문을 강화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