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 109억 달러 볼륨을 형성했던 메이저 천식 치료제 시장의 성장세가 차후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오는 2017년에 이르면 101억 달러대로 오히려 뒷걸음질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여기서 언급된 ‘메이저 시장’이란 미국과 유럽 ‘빅 5’(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및 일본 등을 지칭하는 개념으로 사용된 것이다.
미국 매사추세츠州에 소재한 제약‧의료분야 전문 시장조사‧컨설팅기관 디시전 리소시스社(Decision Resources)는 지난 19일 공개한 천식 치료제 시장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처럼 그 같은 전망을 내놓은 사유로 제품간 경쟁증가, 제네릭 제형들의 가세와 이에 따른 약가잠식, 비용효용성에 대한 관심증폭 등을 꼽았다.
다만 보고서는 차후 몇몇 지속형 기관지 확장제(LABA)와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ICS)의 복합제형들이 발매되어 나와 전체 천식 치료제 시장의 성장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해 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오는 2017년까지 발매가 기대되는 5종의 LABA+ICS 복합제형들 가운데 현재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세레타이드’(또는 ‘애드베어’; 플루티카손+살메테롤) 등을 추월할 기대주는 눈에 띄지 않는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그럼에도 불구, 보고서는 이처럼 시장이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서도 새롭고 획기적인 천식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제약기업들의 노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디시전 리소시스社의 에이미 휘팅 애널리스트는 “차후 복용의 편리성을 개선하고 차별화된 새로운 천식 치료제들이 발매되어 나와 마켓셰어를 분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