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프랑스서 재직자 500여명에 감원 칼날
2011년까지 영업직 중심 단계적 실행 전망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5-23 15:50   

화이자社가 프랑스에서 오는 2011년까지 앞으로 3년 동안 영업직을 중심으로 500여명의 재직자를 감원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은 프랑스의 한 경제신문이 프랑스 민주노총(CFDT) 고위 관계자의 언급을 인용‧보도함에 따라 외부에 알려진 것이다.

보도내용과 관련, 화이자의 프랑스 현지법인 관계자들은 입장표명을 유보하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화이자는 흡입식 인슐린제제 ‘엑슈베라’의 마케팅을 중단키로 결정함에 따라 지난 1월말 미국 중북부 인디애나州 소재공장에서 660여명의 인원을 감축할 방침임을 발표했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월에는 2008년 말까지 세계 각국에서 전체 재직인력의 10%에 해당하는 10,000여명을 감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구조조정 플랜을 공개한 바도 있다. 당시 발표내용 가운데는 비용절감을 위해 프랑스 중부 앙브와즈에 소재한 R&D센터를 폐쇄하고, 총 504명의 인력을 감원하는 내용이 포함됐었다.

감원규모는 그 후 양측간 협의과정을 거쳐 397명으로 하향조정되어 실행에 옮겨진 상태.

프랑스 민주노총 노동자문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수 일 전 화이자 노‧사가 협의를 갖기 위해 회동한 자리에서 사측은 지역영업 담당자들의 수를 절반 가량 감축하고, 병‧의원 영업담당자 숫자도 25% 정도를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오는 2011년까지 이익향상을 실현하고, 최근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프랑스 제약시장의 현실을 감안할 때 불가피한 선택임을 언급하며 구조조정 필요성을 제시했다는 것.

이에 따라 화이자측이 오는 6월말경 내놓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구조조정 플랜의 세부적인 내용에 이목이 집중될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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