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아스텔라스 해외비중 50% 넘어
해외비중 꾸준한 상승곡선 에자이는 60% 돌파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4-17 15:13   수정 2008.04.18 10:08


일본 제약들이 해외로 수익의존도를 높여가는 가운데, 다케다와 아스텔라스도 드디어 해외매출비중이 50%를 넘어설 전망이다. 

계속되는 약가인하 등으로 국내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판단한 일본제약사들이 성장기회를 찾아 해외시장에 주력한 결과이다.

다케다는 미국에서 당뇨병치료제 '악토스'가 선전했다. 악토스는 2007년 4월∼12월기 전년동기대비 722억엔 증가했는데, 그중 80%이상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것이다.

이에따라 2008년 3월기 해외매출비중은 전년도 49.3%에서 51.5%로 증가, 처음으로 50%를 넘어설 전망이다.

여기에 구미에서 면역억제제 '프로그라푸'가 매출을 신장한 아스텔라스도 전년대비 1.7% 상승한 50.6%의 해외비중을 기록했다.

한편 일본 상위4개사 가운데 해외비중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60%를 넘는 에자이다. 알츠하이머치료제 '아리셉트'가 미국에서 선전하여 2007년 3월기 북미 매출액이 국내매출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유일하게 다이이치산쿄만이 해외비중 50%에 미달되고 있지만, 다이이치산쿄도 이번 40%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일본은 정부의 의료비 억제 정책으로 2년에 한번씩 약가가 인하되고 있다. 올해도 평균 5.2%의 약가인하가 단행됐다. 국내시장 성장의 어려움이 계속될 것은 뻔한 상황. 따라서 일본대형제약들이 수익기반을 성장이 전망되는 해외로 옮겨가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다케다는 최근 美합병회사를 완전 자회사하고 기업을 인수하는 등 미국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에자이도 1월에 4,100억엔을 들여 美제약 MGI파마를 인수했다.

이처럼 대형제약들이 해외사업에 주력하고 있어 앞으로도 해외비중은 높아져 갈 전망이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