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참여 덕분 심부전 환자 입원률 뚜욱~”
加 앨버타대학 연구팀 ‘내과의학 회보’에 게재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4-15 16:25   

약사가 치료과정에 적극 참여해 상담(cunsults) 활동을 진행토록 한 결과 환자들의 입원률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결과가 공개됐다.

캐나다 앨버타대학 의‧치학부 및 약학부 셰리 L. 코슈먼 박사‧로스 T. 츠유키 팜디(PharmD) 연구팀은 ‘내과의학 회보’(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14일자 최신호에 발표한 ‘약사가 심부전 환자 치료과정에 미친 영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과거 총 2,060명의 입원 또는 외래 심부전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12건의 대조 임상시험 데이터베이스 자료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면밀한 계통분석 작업을 진행했었다.

분석대상 개별 임상시험 사례들에서 약사가 맡은 역할은 환자 모니터링에서부터 환자의 복약준수도 향상을 위한 도우미役 등 다양한 양상을 보였다. 분석대상에는 또 약사가 치료과정 전반을 주도적으로 진행한(pharmacist-directed care) 사례들도 눈에 띄었으며, 약사가 의료팀의 일원으로 적극 협력한(pharmacist collaborative care) 사례들도 있었다.

아울러 특별히 심부전 환자 관련 연구사례들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했던 것은 이 환자들이 처방약 복용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데다 처방내역에 따른 복약준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증상이 악화될 소지가 매우 높은 부류라는 점 등을 감안한 것이었다.

연구팀은 분석과정에서 모든 원인이 포함된 입원률,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률, 사망률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약사의 역할 수행을 통해 모든 원인이 포함된 입원률이 전체적으로 29% 감소했을 뿐 아니라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률은 31%, 사망률도 16%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률의 경우 약사가 의료팀의 일원으로 적극 협력했을 때 58%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약사가 치료과정을 주도했을 때의 11% 감소에 비해 한층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심부전 환자들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약사의 기여를 통해 입원률을 크게 끌어내리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이 주요 공중보건 현안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약사가 현행보다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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