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께다, 항암제 부문 버전-업 디딤돌 구축
‘벨케이드’ 보유 미국 밀레니엄社 88억$에 인수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4-11 16:30   

다께다社가 자사의 항암제 부문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디딤돌을 구축했다.

미국 매사추세츠州 캠브리지에 소재한 ‘癌 스트롱’ 제약기업 밀레니엄 파마슈티컬스社(Millennium)를 한 주당 25달러, 현금 총 88억 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음을 10일 발표했기 때문.

이에 앞서 다께다는 올들어 애보토 래보라토리스社와 50 대 50 지분투자로 설립했던 합작업체 TAP 파마슈티컬스社와 관련한 파트너 관계를 지난달 종결짓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2월에는 암젠社의 일본 현지법인을 인수하기도 했었다.

다께다측은 밀레니엄 인수에 따른 제반절차는 2/4분기 중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목되는 것은 다께다측이 보장해준 한 주당 25달러가 9일 나스닥에서 밀리니엄株 마감가격에 53%의 프리미엄은 얹어준 후한 조건이라는 사실이다. 다께다측이 이처럼 주가에 53%의 프리미엄과 전액 현금이라는 좋은 조건을 보장한 것은 밀레니엄이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벨케이드’(보르테조밉)를 비롯해 항암제 부문에 강점을 지니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아울러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임상 3상 진입이 예상되는 염증성 대장질환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등 R&D가 한창 진행 중인 미래의 기대주들이 한 둘이 아니라는 가능성에도 주목했다는 후문이다.

인수작업이 완료되면 밀레니엄은 다께다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다께다社의 야스지까 하세가와 회장은 “지금까지 우리는 항암제 부문에서 매출확대와 미래의 기대주 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대처하지 못했다”며 밀레니엄 인수에 따른 성과에 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와 관련, ‘벨케이드’는 오는 6월경 FDA와 하반기 중 EU 집행위원회로부터 각각 다발성 골수종 1차 선택약으로 적응증 확대가 기대되고 있는 상태라는 지적이다. 이 경우 ‘벨케이드’는 당장 올해부터 한해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 드럭으로 발돋움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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