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약업계 지난해 총 588억$ R&D에 투자
PhRMA 창립 50주년 맞아 24일 공개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3-25 16:26   

미국의 제약‧생명공학기업들이 지난해 R&D에 총 588억 달러를 아낌없이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588억 달러라면 지난 2006년도에 비해 30억 달러 가까이 늘어난 수준의 것이다.

미국 제약협회(PhRMA)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24일 이 같은 수치를 공개했다. 이 수치는 PhRMA가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생명공학 전문 투자회사인 버릴&컴퍼니社(Burrill & Company)와 공동작업을 거쳐 도출한 것이다.

버릴&컴퍼니社는 4년 전부터 PhRMA와 공동으로 미국 제약‧생명공학기업들의 R&D 투자현황에 대한 통계를 매년 산출해오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PhRMA 회원사들이 지난해 R&D에 투자한 금액은 총 445억 달러에 달해 2006년도의 430억 달러에 비해 소폭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또 PhRMA 비 회원사들이 R&D에 투자한 금액의 경우 지난해 총 143억 달러가 집행되어 2006년도의 122억 달러에 비해 17.2% 증가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그렇다면 최근들어 시장환경에 도전요인들이 부각되고 있는 데다 의약품 소비량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 지속적으로 유의할만한 수준의 R&D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뒷받침하고 있는 통계수치인 셈.

이와 관련, 미국 제약기업들은 최근 7년 동안 R&D 투자액 증가율이 연평균 18%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PhRMA측은 “최근 몇 년새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하는 유망 신약후보물질의 숫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총 2,700여개에 달하는 신약후보물질들이 총 4,600가지에 육박하는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개발이 ‘현재진행형’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을 정도라는 것.

5년 전의 경우 개발이 진행 중인 신약후보물질들의 숫자는 2,000개 정도로 추정됐었다.

PhRMA의 빌리 타우진 회장은 “지난해까지 25년 연속으로 미국 제약기업들의 R&D 투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R&D는 제약기업들에게 수혈되는 새로운 피(lifeblood)에 다름아니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