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 암 환자 영양지원 온라인 플랫폼 개설
환자, 환자가족 및 간병인 등에 필요한 정보ㆍ조언 제공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12-30 15:42   수정 2021.12.30 15:44


암은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해당질병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치료법, 부작용 및 환자 관리에 이르기까지 너무나 많은 정보를 필요로 하고 있는 형편이다.

특히 암 환자들에게 영양공급은 가장 중요한 부분의 하나로 지적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암 환자들이 영양실조에 직면할 위험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글로벌 식품기업 스위스 네슬레 그룹의 자회사인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가 암 환자들과 환자가족, 간병인 등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개설했다고 지난 20일 공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의 주소는 www.MyCancerMyNutrition.com이다.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은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가 진단에서 치료 착수, 치료종료에 이르기까지 발암 초기부터 필요로 하는 정보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의료인들과 함께 개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은 부작용, 식품‧영양공급, 환자 웰빙 및 일상적인 환자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영역을 취급하고 있다.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 측은 일부 유형의 암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영양실조에 직면할 위험성이 최대 85%에 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www.MyCancerMyNutrition.com이 식욕상실, 구역, 구강 내 통증, 음식물을 씹거나 삼키기 어려운 연하장애(嚥下障碍), 미각 변화 등 암 환자들에게 빈도높게 나타나고 있는 증상들에 대응해 영양공급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심도깊은 정보와 조언(quick tips)을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개선된 배경을 짐작케 하는 부분이다.

한편 www.MyCancerMyNutrition.com은 간병인들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도 버금가는 비중이 두어졌다.

간병인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정보 뿐 아니라 면역계가 약화된 암 환자들을 위해 안전한 식사 준비방법, 최고의 영양을 암 환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조리법 등의 컨텐츠를 포함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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