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약 세라미드 치매예방에 효과
홋카이도大, 아밀로이드β 농도 감소 확인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2-10 13:30   
곤약 세라미드가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성과는 일본 홋카이도대학 대학원 미생명과학연구원과 다이셀의 알츠하이머병 발증예방에 관한 공동연구에 의한 것.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모델마우스에 곤약 세라미드를 1일 1㎎씩 2주에 걸쳐 경구 투여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알츠하이머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내뇌 해마 중 아밀로이드β의 농도가 약20% 감소했으며, 또 독성 아밀로이드β 올리고마도 감소하는 것을 확인됐다. 

연구팀은 매커니즘에 대한 연구도 실시한 결과, 곤약 세라미드가 세포외 소포의 일종인 엑소솜(exosone)을 생산함으로써 아밀로이드β의 감소 및 아밀로이드 병리의 감소로 연결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들은 현재 인간 임상시험을 준비 중으로 향후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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