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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및 조미료(spices and seasonings) 부문의 글로벌 마켓이 연평균 4.7% 짭짭한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59억3,000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이 시장이 오는 2026년에 이르면 228억7,000만 달러 볼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이다.
인도의 시장조사기관 포천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는 2일 공개한 ‘유형별, 용도별, 지역별 향수 및 조미료 시장 규모, 마켓 셰어 및 산업분석과 2019~2026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새로운 양념과 조미료, 다양한 혼합 양념 및 조미료를 원하는 수요가 이 시장이 오는 2026년까지 유의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는 데 추진력을 제공할 것으로 풀이했다.
이와 함께 세계 각국에서 유기농 양념(organic spices)를 찾는 수요가 고개를 높이 쳐들고 있는 현실에도 보고서는 주목했다.
보고서는 뒤이어 현재 유기농 양념의 최대 수출국가들로 생강, 마늘, 고추 등을 해외에 대량 수출하고 있는 중국, 인도 및 베트남을 꼽았다.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도 천연물 원료로 제조되고 있는 데다 살충제나 농약과 무관하다는 장점에 이끌린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기농 양념의 대중적 인기가 상승일로를 치닫고 있다고 분석했다.
각종 양념의 의학적 특성에 대해 부쩍 높아진 일반대중의 관심 또한 유기농 식물과 양념류를 원하는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념 및 조미료를 용도별로 구분해 보면 스낵류‧간편식용, 육류‧가금류용, 냉동식품용, 제과‧제빵류용 및 기타용도 등으로 나뉘고 있다.
보고서는 이 가운데 일부 국가에서 스낵류 소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스낵류‧간편식용이 전체 시장에서 가장 큰 몫을 점유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과‧제빵류용은 두 번째로 큰 마켓셰어를 점유할 것으로 추측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각국을 중심으로 제빵산업이 워낙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현실이 자양분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지역별로 볼 때 양념 및 조미료 시장은 중동‧아프리카, 유럽, 아시아‧태평양, 북미 및 중남미 등으로 구분되고 있다.
보고서는 이 중 지난해 44.58%의 마켓셰어를 점유했던 아시아‧태평양지역이 식품가공산업의 발빠른 확대추세에 힘입어 앞으로도 기하급수적인 성장세를 과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양념을 많이 사용하는 음식문화의 전통과 인구 규모의 성장 또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양념 및 조미료 시장이 성장하는 데 성장엔진 역할을 할 것으로 풀이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내에서 최대의 양념 및 조미료 생산‧소비국가로는 인도를 꼽았다.
유럽의 경우 유기농 양념의 소비가 하나의 트렌드를 형성하면서 결코 빠지지 않는 성장세를 드러낼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생강, 고추 및 후추 등을 대량으로 수입하는 지역으로 유럽시장이 존재감을 지속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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