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겐이 다리미라구! 주름살을 쫘악~ 펴줘!
美 기능식품ㆍ화장품 원료업체 개발 ‘바이오셀 콜라겐’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9-03 15:25   수정 2019.09.03 15:26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소재한 기능식품‧화장품 원료업체 바이오셀 테크놀로지(BioCell Technology)가 개발한 ‘바이오셀 콜라겐’(BioCell Collagen)의 괄목할 만한 주름개선 효과가 공개됐다.

기능식품 원료로 개발한 ‘바이오셀 콜라겐’ 500mg 캡슐을 매일 2회 섭취토록 한 결과 12주 이내에 잔주름과 주름살을 비롯한 일반적인 피부노화의 징후들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는 것.

여기서 언급된 ‘바이오셀 콜라겐’ 500mg 캡슐은 가수분해 제 2형 콜라겐 300mg과 콘드로이친 황산염 100mg, 히알루론산 50mg 등을 함유한 것이었다.

임상시험 결과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안면에 노화의 징후가 눈에 띄는 39~59세 연령대 여성 128명을 피험자로 충원한 후 무작위 분류를 거쳐 위약(僞藥) 대조그룹과 대조하는 이중맹검법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피부노화의 징후들이 괄목할 만하게(measurable) 개선되면서 피부의 탄력성이 증가하고, 눈가의 잔주름이 감소했으며, 잔주름 및 주름살의 깊이와 숫자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 같은 임상시험 결과는 학술저널 ‘건강 및 의학의 대체 치료제’(Alternative Therapies in Health and Medicine) 9/10월 통합호에 ‘건강한 성인여성들에게서 ‘바이오셀 콜라겐’의 섭취를 통해 피부노화에 미친 영향’ 제목의 보고서로 게재됐다.

아울러 지난 6월 9~12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 영양학회(ASN) 연례 학술회의 석상에서도 발표가 이루어졌다.

임상시험을 총괄한 알렉산더 G. 샤우스 박사는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가수분해 2형 콜라겐과 콘드로이친 황산염, 히알루론산 등으로 구성된 ‘바이오셀 콜라겐’이 노화로 인한 피부 내부의 콜라겐 소실에 대응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시험결과가 이미 피부노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용시술을 고려한 이들을 포함해 피부건강과 외모향상을 위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안을 찾는 여성들에게 고무적인 소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셀 테크놀로지 측에 따르면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피험자들은 내용이 동일하고 간단한 피부관리를 받았다.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피험자들은 ‘바이오셀 콜라겐’의 효능 평가와 안면의 잔주름 및 주름살 관찰, 눈가의 잔주름 개선도, 피부조직의 매끄러움 및 피부톤 등을 평가하기 위해 매월 등급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바이오셀 콜라겐’을 섭취한 그룹은 피부 내부의 콜라겐 수치가 12% 향상된 데다 잔주름 및 주름살이 괄목할 만하게 감소했고, 눈가의 잔주름 폭 또한 위약 대조그룹에 비해 감소했으며, 피부의 탄력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유의할 만한 부작용이 수반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샤우스 박사는 “나이가 듦에 따라 피부 내부의 콜라겐 및 히알루론산 수치가 감소하게 되고, 이에 따라 시간이 흐르면서 주름살이나 처진 피부 등 가시적인 피부노화의 징후들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라며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이 기능식품이나 화장품 분야에서 갈수록 다양한 목적의 원료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오셀 테크놀로지 측은 ‘바이오셀 콜라겐’을 미국시장에서 완제품 또는 원료제품으로 발매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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