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산 스마트팜 산업 최초로 가축 관련 서비스 전문인을 대상으로 1억원 배상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구제역 등 소들의 질병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바이오캡슐 ‘라이브케어’로 유명한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이 축우 건강관리 서비스 ‘라이브케어’(LiveCare)를 이용하는 농장주를 대상으로 D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정남)의 ‘전문인 배상 책임 보험’을 축산 ICT 부문 최초로 가입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바이오캡슐 투여와 설치는 경구투여 작업에 특화된 전문가들로 구성된 바이오캡슐 투여팀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라이크코리아가 가입한 ‘전문인 배상책임 보험’은 라이브케어 서비스의 바이오캡슐을 소들의 입안으로 투여 과정에서 발생하는 축우 위험에 대한 법률적인 배상 책임을 보장하는 내용으로, 가축 관련 서비스 전문인을 대상으로 적용되는 것은 유라이크코리아가 국내 최초다.
라이브케어의 바이오캡슐을 투여하고 14일 이내에 발생한 손해에 대한 배상한다. 진료비, 치료비, 약품비, 도태비용 등을 포함하며, 축우가 폐사했을 경우 약 600만원을 보상한다. 최대 2천만원까지 배상 보장이 가능하며, 연간 보상한도액은 최대 1억이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라이브케어 바이오캡슐은 국내 최초로 동물용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안정성이 검증된 제품이지만, 새로운 IoT제품 도입을 망설이는 국내 농장주가 더욱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축산업계 최초로 축우 IoT 서비스를 위한 배상책임 보험에 가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의왕 박현 목장의 박현 대표는 “우리 목장에서는 이미 유라이크코리아의 라이브케어를 사용 중이다. 유라이크코리아의 이번 배상보험가입은 라이브케어 바이오캡슐 투여로 축우에 문제가 생길까 염려되어 서비스 이용을 주저하고 있는 농장주들이 반색할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대표는 “우리 목장에서는 현재까지 바이오캡슐 투여로 문제가 된 축우는 한 마리도 없었고, 오히려 라이브케어 덕분에 축우의 발정, 임신, 출산부터 질병까지 조기 발견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하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이브케어는 축우에 경구 투여하는 바이오캡슐로, 가축의 위에서 체온 및 활동량 등을 측정해 어플리케이션 서버로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수집된 가축의 개별 데이터를 분석해 해당 개체의 질병, 발정, 임신 등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축우 헬스케어 통합 솔루션 서비스다.
유라이크코리아는 6년간의 자체 R&D를 통해 축산 스마트팜 기술이 집약된 라이브케어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2015년 10월 국내 정식 출시하여 국내외 축산시장에서 서비스를 전개 중이다.
유라이크코리아의 ‘라이브케어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와규(和牛)농장에서도 이미 사용 중이다.
2014년도에 특허를 획득한 라이브케어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축우의 정확한 상태를 분석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경구투여 동물용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바이오캡슐 ‘라이브케어’는 구제역을 비롯한 소의 식체, 괴저성 유방염, 유행열, 일본뇌염, 폐렴 등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조기치료가 가능하며, 발정시기와 출산시기까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이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일본 시장 이외에도 호주, 브라질,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축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라이브케어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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