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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의 나트륨 수치가 매우 낮게 나타나는 중증 저나트륨혈증 환자들은 뇌세포 부종 등이 진행되면서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 소재한 비영리기관 솔트 인스티튜트(The Salt Institute)의 모트 새틴 학술‧연구담당 부소장이 지난달 19~21일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제 10회 ‘세게 소금 심포지엄’에 연자로 참석해 내놓은 지적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새틴 부소장은 또 하나의 중요한 위험요인으로 경도(輕度) 저나트륨혈증에 대해 언급했다. 진단되지 못한 채 간과되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라는 것.
새틴 부소장은 “특히 고령자들의 경우 저나트륨혈증이 주요한 사망원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데다 삶의 질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국제연합(UN)에서 일했던 분자생물학자인 새틴 부소장은 “유감스럽게도 고령자 생활지원시설에서 저염식이 확산되어 있는 형편”이라며 “장기간에 걸친 저염식이 불가피하게 만성, 무증상성 저나트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뒤이어 “무증상성 저나트륨혈증이 부적절한 명칭으로 보인다”며 “보행장애, 반사시간 감소, 과도한 음주와 비슷한 영향, 외래환자들의 골절 위험성 증가 및 인지기능 손실 등의 증상들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고혈압誌’(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의 편집자를 맡고 있는 마이클 앨더먼 박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지구촌 전반의 나트륨 섭취량이 낮게는 2,600mg에서부터 높게는 5,000mg 수준에까지 이르면서 1일 평균치로는 3,600mg 정도를 나타내고 있다”며 “전 세계 인구의 90% 정도에서 나타나는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여기에 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문제는 4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 30여건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나트륨 섭취량과 총 사망률 및 심인성 사망률 사이에 U자 또는 J자 상관관계가 나타나고 있다는 현실이라고 앨더먼 박사는 지적했다.
특히 앨더먼 박사는 “1일 2,800~5,000mg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는 그룹에서 사망률이 낮게 나타났음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며 “1일 2,000mg 이하의 나트륨을 섭취하는 그룹에서 평균적인 수준의 나트륨을 섭취한 그룹에 비해 건강 측면에서 비교우위가 나타났음을 뒷받침하는 입증자료는 눈에 띄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새틴 박사는 “고령자들의 식생활 관리에서 저염식은 그렇게 해야 할 특별한 이유가 있을 때에 한해 권고되어야 한다”며 “예를 들면 나트륨 과민성이 있는 경우 등을 꼽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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