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들 가운데 3명 중 1명 이상이 특정한 유형의 식생활 또는 식습관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탄수화물과 설탕을 싫어하는 정서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워싱턴 D.C.에 소재한 국제식량정보협의회재단(IFICF)은 지난 16일 공개한 ‘제 13차 연례 식품‧건강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조사결과를 보면 36%의 응답자들이 최근 1년 이내에 특정한 유형의 식습관 또는 식이요법을 준수했던 것으로 나타나 2017년 조사 당시 도출되었던 14%를 2.5배 가까이 상회했음이 눈에 띄었다.
특히 응답자들이 가장 빈도높게 응답한 식생활 패턴을 보면 간헐적 단식이 10%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데 이어 구석기식 식생활 7%, 저칼로리 식생활 5%, 홀30(Whole30) 5%, 고단백 4%, 저탄수화물 및 고지방 섭취를 의미하는 케토제닉(ketogenic) 3%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홀30’이란 한달 동안 건강을 위해 탄수화물이나 설탕, 유제품 등 특정한 식품의 섭취를 제한하는 식생활을 의미한다.
이처럼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식생활을 이행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18~34세 연령대가 35세 이상 연령대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체중증가와 관련해 탄수화물과 설탕을 싫어하는 정서가 전년도에 비해 부쩍 높아진 추세는 눈길을 끌기에 충분해 보였다. 체중증가의 원인으로 33%가 설탕을 꼽아 여전히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한 가운데 25%가 탄수화물을 지목해 2017년도의 20%에 비해 높아진 수치를 보였을 정도.
33% 및 25%는 지난 2011년 이래 기록된 가장 높은 수치이다. 뒤이어 지방 16%, 단백질 3%로 집계되었고, 모든 식재료(all sources)를 원인으로 꼽은 이들도 17%에 달했다.
또한 거의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식품 또는 음료가 건강에 미치는 효용성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시해 관심이 쏠리게 했다.
하지만 올해 건강 효용성으로 가장 빈도높게 꼽은 요인들을 보면 심혈관계 건강(20%), 체중감소 또는 체중관리(18%) 및 에너지 13% 등으로 나타나 전년도의 16%, 32% 및 14%와는 적잖이 달라진 양상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 다수의 소비자들은 여전히 원하는 건강 효용성을 얻기 위해 섭취해야 식품에 대해 잘 모르거나 혼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안타까움이 앞서게 했다. 원하는 건강 효용성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어떤 식품을 섭취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소비자들이 38%에 불과했기 때문.
구체적으로는 단백질 10%, 채소류 7%, 비타민 및 미네랄 5%, 과일 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무엇을 먹어야 하거나 피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와 관련해서도 80%가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여 전년도와 대동소이했다. 이들 중 59%는 정보의 상충으로 인해 먹어야 할 식품을 선택하는 데 의구심을 갖게 된다고 답한 것.
이 같은 의구심은 인종별로도 확연한 차이를 보여 히스패닉계 소비자들의 경우 78%가 식품을 선택할 때 의심을 갖는 것으로 분석됐다.
식품의 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택에서도 흥미로운 부분이 눈에 띄어 오가닉 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식‧음료를 구입할 때 ‘오가닉’ 라벨이 붙은 것을 구입한다고 답한 비율이 29%에 달해 전년도의 25%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인 것.
심지어 외식을 할 때도 20%는 ‘오가닉’ 식‧음료를 택한다고 답해 전년도의 14%를 훌쩍 뛰어넘었다.
마찬가지로 37%의 소비자들은 ‘내추럴’ 라벨이 부착된 식‧음료를 고른다고 답해 전년도의 31%에 비해 높아진 수치를 보였다. 레스토랑에서 메뉴를 택할 때에도 26%가 ‘내추럴’ 식‧음료를 선택해 전년도의 23%를 상회했다.
식품생산에서 지속가능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도 확실히 늘어나 올해의 경우 59%가 지속가능하게 생산되는 식‧음료를 구매하고 소비하는 일의 중요성에 동의했다. 지난해에는 이 수치가 50%에 머물렀었다.
지속가능성을 중시한 59%의 소비자들 가운데 33%는 농약과 살충제 사용량 감소를 가장 중시해 전년도의 27%에 비해 높아진 수치를 내보였다. 적정한 가격의 식품공급을 중시한 응답자들도 올해에는 16%로 집계되어 전년도의 10%에 비해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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