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식 시장 2020년 111억弗로 확대 전망
연평균 5.90% 성장지속 예측..아직껏 도전요인도 산적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5-23 18:20   

아직까지 시장진입에 장애물이 적은 데다 소비자 수가 크게 확대됨에 따라 당뇨환자식(diabetic food) 수요가 괄목할 만한 증가세를 내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문화와 입맛을 달리하는 지구촌 각 지역별 당뇨병 환자들의 니즈에 부응하는 당뇨환자식을 선보이기 위해 투자하는 기업들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기업들은 앞으로 각 지역별 소비자들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있기 위해 보다 나은 마케팅 및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데 경쟁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 뉴욕주 앨바니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페어런시 마켓 리서치社(Transparency Market Research)는 이달들어 공개한 ‘당뇨환자식 시장: 2014~2020년 글로벌 업계분석, 시장규모, 마켓셰어, 성장, 트렌드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당뇨환자식 분야의 글로벌 마켓은 2014~2020년 기간 동안 연평균 5.90% 성장을 거듭해 오는 2020년에 이르면 111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제품유형별로 보면 당뇨환자용 음료가 소비도가 가장 높은 현실을 등에 업고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역별로는 소비자들의 인식도가 높은 데다 관련제품들이 활발하게 발매되고 있는 북미지역이 지속적으로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서는 추측했다.

무엇보다 보고서는 세계 각국에서 당뇨병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 최근들어 당뇨환자식 시장이 크게 확대되기에 이른 주요한 원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게다가 연소성(年少性) 당뇨병 환자 수가 부쩍 늘어나고 있고, 2형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아스파탐, 아세설팜 칼륨(acesulfame K) 및 네오테임(neo-tame) 등의 인공감미료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보고서는 주목했다.

인공감미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부쩍 높아지면서 당뇨환자식 수요가 팽창하는 데 추진력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

지속적인 제품혁신을 통해 제품력을 확대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는 업체들의 노력 또한 시장이 확대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풀이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앞으로 당뇨환자식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점도 보고서는 짚고 넘어갔다.

예를 들면 인공감미료를 사용한 식품의 경우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아 체중을 유지하고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따라서 소비가 갈수록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

이 같은 사유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소비자들은 당뇨병 환자용 디저트, 빵 및 음료를 구입하고 섭취하는 데 남다른 열정을 내보이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덕분에 당뇨환자식을 취급하는 유통채널이 일반소매점에서부터 슈퍼마켓, 대형마트 및 온라인숍에 이르기까지 확산되고 있는 현실은 글로벌 당뇨환자식 마켓이 성장하는 데 추진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 보고서는 글로벌 당뇨환자식 마켓이 성장하는 데 여전히 도전요인들이 눈에 띈다면서 대표적인 요인으로 당뇨환자식의 높은 가격을 꼽았다. 가격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지구촌 각 지역의 소비자들에게서 당뇨환자식이 대중적으로 활발하게 유통되는 데 결정적인 걸림돌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

일부 인공감미료의 경우 건강에 오히려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일각의 주장 또한 소비자들의 당뇨환자식 섭취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개발도상국가들의 경우 아직까지 당뇨환자식이 활발하게 유통되지 못하고 있어 전체적인 시장의 성장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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