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74억 달러에 달했던 유제품 대체 식물성 밀크 음료 분야의 글로벌 마켓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오는 2018년이면 163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처럼 눈에 띄는 성장을 가능케 할 요인들의 하나로 프랑스 다농(Danone)이 지난해 7월 미국 식‧음료기업 화이트웨이브(WhiteWave)를 125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북미 및 유럽시장에서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현실이 언급됐다.
아울러 중국 굴지의 식품가공업체 왕왕(旺旺)이 최근 콩 음료를 포함한 식물성 음료 분야를 염두에 두고 진출계획을 공개한 것도 또 하나의 요인으로 지적됐다.
중국은 2010~2018년 기간 동안 유제품 대체음료 시장이 연평균 18.7%에 달하는 성장세를 이어가 2018년 67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될 만큼 급성장하고 있는 빅 마켓이다.
연평균 18.7%라면 같은 기간에 미국시장에서 기록할 것이라 예측되고 있는 연평균 10% 성장률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이다.
네덜란드의 식‧음료 전문 시장조사기관 이노바 마켓 인사이트社(Innova Market Insights)는 지난달 26~2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식품전문가연구소(IFT) 식품 엑스포에서 발표한 ‘2017년 톱 트렌드’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노바 마켓 인사이트는 유제품 대체 식물성 밀크 음료 부문이 지난해 글로벌 유제품시장에서 7%의 마켓셰어를 점유해 2015년의 6%에 비해 비중이 늘어난 데다 차후 5년 동안 신제품 발매건수가 2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체 신제품 발매건수의 절반 이상을 유당 제거제품(lactose-free), 40%에 가까운 몫을 비건(vegan) 제품, 25%에 육박하는 비중을 유전자 변형 제거제품(GMO-free)이 각각 차지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노바 마켓 인사이트社의 루 안 윌리암스 혁신담당이사는 “유당 제거제품이나 유제품 배제제품(dairy-free), 천연물/비건 제품 등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대안으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크게 고조됨에 따라 최근 몇 년간 유제품 대체음료 시장에 조명이 쏠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유제품 대체음료에 대한 관심이 알레르기 또는 유당 불내성을 나타내는 소비자들에게 제한적으로 수준에서 어필했던 예전과는 추세가 확연히 달라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노바 마켓 인사이트측에 따르면 유제품 대체제품은 지난 2012~2016년 기간 동안 연평균 20%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과시했다.
같은 기간에 육류 대체식품도 연평균 14%로 버금가는 확대추세를 이어왔고, 글로벌 식‧음료 시장에서 비건제품의 마켓셰어가 3배까지 확대됐다.
윌리암스 이사는 “콩 이외의 식물성 대체식품이 부각되면서 다양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단적인 예로 쌀, 귀리, 보리, 견과류, 마(麻) 및 아마(亞麻)로 만든 씨리얼을 꼽았다.
“유제품 이외에 다양한 소재의 식물성 밀크가 속속 발매되어 나오면서 시장에 다양성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최근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밀크 기반 커피음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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