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색육류와 가공육, 프렌치 프라이, 정제된 고물, 과자류 및 디저트 등을 많이 섭취하는 서구식 식생활이 통풍 발병률을 높이는 위험요인임이 재확인됐다.
반면 견과류와 콩류, 통곡물, 과일, 채소, 저지방 유제품, 저염식, 저지방 등을 섭취하면서 청량음료와 적색육류, 가공육 등은 섭취하는 삼가는 데 중점을 둔 고혈압 억제 식생활(DASH: 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의 경우 통풍 발생률이 낮게 나타나 주목됐다.
바꿔 말하면 지중해식 식생활이 통풍이 발생할 위험성을 낮추는 매력적인 예방대안임이 거듭 확인되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중해식 식생활이 보편화되어 있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통풍 발생률은 0.91% 및 0.9%에 불과한 반면 영국의 통풍 발생률은 20세 이상 연령대에서 3.22%, 전체 연령대에서는 2.49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 연구팀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5월호에 게재한 ‘고혈압 억제 식생활 및 서구식 식생활이 남성들의 통풍 위험성에 미친 영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고혈압 억제 식생활을 지난 1986년 당시 통풍 발병전력이 없었던 40~75세 사이의 남성 4만4,444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2012년까지 4년마다 같은 내용의 설문을 반복하면서 26년 동안 지속되었던 추적조사를 통해 확보된 자료를 면밀히 분석했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조사대상자들의 ‘고혈압 억제 식생활 점수’와 ‘서구식 식생활 점수’를 평가했다.
추적조사가 진행된 기간 동안 총 1,731명의 조사대상자들에게서 통풍이 발병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 ‘고혈압 억제 식생활 점수’가 높게 나타난 그룹의 경우 통풍 발생률이 낮게 나타난 반면 ‘서구식 식생활 점수’가 높은 수치를 보인 그룹은 통풍 발생률 또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음이 눈에 띄었다.
더욱이 이 같은 상관관계는 연령이나 체질량 지수(BMI), 고혈압, 음주 및 커피 음용 등 통풍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다른 요인들을 감안하지 않은 가운데 도출된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연구팀은 “고혈압 억제 식생활이 혈중 요산 수치를 낮춰 통풍이 발생할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따라서 고혈압 억제 식생활이 남성들에게서 통풍을 예방하는 데 매력적인 식생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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