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웰빙에 유익한 청량음료 어디 없나요?
부정적 인식 고조 불구 청량음료와 결별은 “No”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04-05 16:28   



높은 수준의 설탕, 칼로리 및 인공첨가물 함량으로 인해 청량음료(soft drinks)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고조되고 있는 현실을 배경으로 청량음료업체들은 다양성 확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개척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소비자들이 청량음료를 아예 배척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건강에 유익하고 순수하면서(clean) 기능성을 내포한 청량음료를 찾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두고 있는 비즈니스 정보 서비스‧컨설팅기관 글로벌데이터社(GlobalData)는 지난달 27일 공개한 ‘2017년 청량음료 톱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실제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각국 소비자들의 89%가 건강과 웰빙에 유익한 식‧음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소비자들이 청량음료와 완전히 결별하지 않으면서도 보다 전체론적인(holistic)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한다는 맥락에서 웰빙과 생활을 편리하게 개선할 수 있기를 요망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청량음료업체들은 설탕과 칼로리 함량을 낮추고 천연 대체감미료를 사용하면서 필수비타민과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한 청량음료를 선보일 경우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단언했다.

글로벌데이터社의 멜라니 펠게이트 애널리스트는 “오늘날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고 있는 높은 설탕 함량에 대한 비판과 인공첨가물에 대한 우려, 깔끔한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욘구 등이 어우러지면서 일반적인 청량음료에 비해 몸에 좋은(better for you) 음료를 원하는 수요가 고개를 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관련업체들은 전통적인 청량음료의 특성은 유지하면서도 설탕 함량을 낮추고 장(腸) 및 소화기 건강 촉진 등 기능성을 겸비한 건강친화적인 음료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펠게이트 애널리스트는 강조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특허를 취득한 성분이 들어 있어 프로바이오틱 요구르트에 비해 소화기 건강에 유익한 생균이 최대 10배까지 다량 포함되어 있다는 특징을 내포한 음료로 미국에서 개발되어 나온 ‘카르마 프로바이오틱스 웰니스 워터’(Karma Probiotics Wellness Water)를 단적인 예로 꼽았다.

보고서는 아울러 생강, 강황 및 계피 등 건강에 유익한 천연물 성분과 향료가 함유된 내추럴 제품임을 공인받아 관련내용이 표시되어 있는 식‧음료에 대해 66%의 소비자들이 깊은 관심을 표시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펠게이트 애널리스트는 “이제 청량음료업체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배양할 수 있기 위해 최근 높게 일고 있는 건강 트렌드를 적극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필수적인 과제”라고 결론지었다.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취향과 쇼핑습관에 따라 효과적인 타깃 소비자층을 겨냥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몸에 좋은 음료는 과거 선택과목에 머물러 있었지만, 지금은 필수과목으로 위상이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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