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로지 한 식품 브랜드만..
브랜드 추종자들(brand lovers) 가운데 58%가 항상 한가지 식품 브랜드만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소재한 브랜드 마케팅 대행사 푸드믹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社(Foodmix Marketing Communications)는 식품업계에서 특정한 브랜드에 대한 추종이 미치는 영향과 역할을 분석하기 위해 1,000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30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강력한 브랜드 스토리를 창조하고 소비자들을 지지자로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 전략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푸드믹스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브랜드 추종자들 가운데 4분의 3이 자신이 추종하는 식품을 구입할 수 있기를 바랄 뿐 아니라 추종하는 식품 브랜드의 경우 가격이 더 높더라도 기꺼이 지갑을 열겠다는 반응을 보여 주목됐다.
이에 따라 브랜드 추종자들은 브랜드 확장(brand extensions)을 원하는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다른 경쟁 브랜드로 변경하는 데는 수용적이지 않은 태도를 보였다. 마찬가지 맥락에서 브랜드 추종자들은 자신이 추종하는 브랜드와 관련해 부정적인 뉴스가 떴을 때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반면 단순히 브랜드 선호자(brand likers)에 속하는 이들은 부정적인 뉴스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한층 농후하게 나타났다.
또한 특정한 식품 브랜드를 추종하는 소비자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퍼뜨리는 등 강력한 정서적 교감(emotional bond)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86%의 응답자들이 자신이 추종하는 식품 브랜드를 가족이나 친구에게 구입토록 권고한다고 답했을 뿐 아니라 4명중 1명은 소셜미디어상에서 자신이 추종하는 식품 브랜드의 사진을 공유할 수 있기를 원했을 정도.
심지어 브랜드 추종자들은 자신의 성향이 식당에서 메뉴를 고를 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1%의 브랜드 추종자들이 자신이 추종하는 식품 브랜드를 서비스하고 있는 곳이라면 새로운 식당을 찾아가겠다는 의향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식품 테이크아웃과 관련해서도 브랜드 추종자들은 반복구매, 경쟁 브랜드 구입 거부, 흔히 끼워팔기로도 불리는 교차판매에 대한 수용적 태도, 타인에게 권고 등에 높은 답변률을 내보였다.
푸드믹스측은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첨예한 경쟁이 현재진행형인 오늘날의 식품시장에서 기업들이 순도높은 브랜드 추종을 창조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고 단언했다.
댄 오코넬 회장은 “브랜드 추종이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브랜드 선호도를 의미한다”며 “오늘날 브랜드가 성공을 쟁취할 수 있으려면 소비자들과 정서적으로 강력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들은 브랜드 역사에 심드렁한 반응을 나타내곤 하지만, 동시에 믿음이 가는 독특한 스토리라면 강한 정서적 교감을 원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브랜드는 소비자들이 추종하는 브랜드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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