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산업협회가 회장임기를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정관을 개정하고, 개정된 정관에 의거 새회장으로 류경연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선출했다.
사단법인 한국한약산업협회는 27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1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6년도 사업보고 및 세입 세출 결산 및 2017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집행부 원안대로 승인, 확정했다.
한약산업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정관변경 심의를 통해 한의사협회 한약협회 등 한약관련 단체들이 대부분 임원의 임기를 3년으로 정하고 있는데 반해 한약산업협회는 2년의 임기로 되어있어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실천과 정책연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정관변경 의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정책추진을 강화하고 업권강화를 위해 3년으로 개정키로 의결했다. 뒤이어 임원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경태 자문위원)를 구성, 사전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류경연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선출했다.
앞으로 3년간 한약산업협회를 이끌게 될 류경연 회장은 지난 2009년 제4대 회장에 처음 선출된 이래 내리 4연임 협회장을 맡아 한약산업협회의 회무를 맡아온 바 있다.
류경연 회장은 8대회장 당선직후 행한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3년간 △잘못된 위해물질 기준, 규격 재개정 △한약첩약 의료보험 실시 △한약재 일부품목 의약품 기준검사 외 식품공전에 의한 검사 재조정 등 3가지 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이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류 회장은 최근 한약업계가 처한 어려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이런때일수록 한약관련 단체 회원 종사자간 단합과 의견일치가 매우 중요한만큼 내부투서 등 단합을 해치는 행위를 자제 해 줄것을 당부했다.
한약산업협회는 이날 정총을 통해 3억6100만원 규모의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또 오는 5월경 제기동 소재 현 협회 사무실을 동대문구 왕산로 81 두산베어스타원 804호를 이전키로 의결하고 이날 승인을 받았다.
이날 총회는 부회장 및 이사선출과 관련 신임회장에 위임키로 결정했으며 감사선출의 경우 현 남종채 한창구 감사를 재선임키로 결정했다.
한편 한약산업협회는 그동안 한의대 및 한약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온 장학금 지급사업을 올해의 경우 불우이웃돕기 사업으로 전환키로 결정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서울동대문구 소재 소년소녀가장 2가구 4명에 대해 성금(3백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