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원료(protein ingredients) 분야의 글로벌 마켓이 오는 2022년이면 총 584억9,000만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연평균 6.0%에 이르는 준수한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인도의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마켓&마켓社는 23일 공개한 ‘오는 2022년까지 소재별‧용도별 단백질 원료시장 및 지역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 제목에서 언급된 “소재별”이란 동물성 단백질 원료와 식물성 단백질 원료를 지칭한 것이다. “용도별”의 경우 식‧음료용, 동물사료용,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제품용 그리고 의약품용을 포괄한 것이다.
보고서는 글로벌 단백질 원료 마켓이 지속적인 혁신과 제품개발 노력에 힘입어 금액 측면에서 볼 때 괄목할 만한 오름세를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건강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갈수록 부각되고 있는 데다 반려동물의 건강 및 영양실태에 대한 관심도 또한 높아지면서 단백질 원료 수요가 높게 일고 있는 것이 최근 눈에 띄는 세계 공통의 추세이기 때문이라는 게 보고서가 언급한 한 이유이다.
소재별로 보면 지난해의 경우 식물성 단백질 원료보다 동물성 단백질 원료가 금액 뿐 아니라 물량 측면에서 보더라도 훨씬 더 많은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동물성 단백질 원료 분야는 2017~2022년 기간에도 높은 연평균 성장률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단언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영양학적 효용성(nutritional profile)을 볼 때 동물성 단백질이 식물성 단백질보다 우수하다는 이점을 살려 기능성 음료, 스포츠 영양식 등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빵‧제과업계에서 달걀이나 젤라틴을 대체할 만한 소재를 찾지 못하고 있는 현실도 동물성 단백질이 우위를 유지토록 하는 데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단백질 원료 마켓에서 금액으로 환산했을 때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은 식‧음료용이었다. 아울러 식‧음료용은 2017~2022년 기간에도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과시하면서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단언했다.
영양학적 효용성 이외에 특유의 질감과 유화성(乳化性: emulsifying), 용해성, 안정성 및 결합성 등 단백질 원료가 가능적인 특성이 한 둘이 아니어서 원료비용을 절감케 하는 등의 매력으로 기업들에 어필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짚고 넘어갔다.
예를 들면 식품첨가물 용도로 단백질 원료가 빈도높게 사용되고 있다는 것.
덕분에 단백질 원료는 제빵, 유제품, 각종 보충제, 유아식, 음료 및 기타 각종 식품 등 폭넓은 용도로 활발하게 소비되고 있을 뿐 아니라 높은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그 같은 맥락에서 보고서는 단백질이 의약품 원료로도 활발히 사용되면서 2017~2022년 기간에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체내에서 면역력을 높이거나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돕는 필수아미노산으로 수요가 높게 일고 있는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단백질이 뼈와 근육, 연골, 피부 및 혈액을 구성하는 하나하나의 벽돌과도 같은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지역별로 볼 때 앞으로 단백질 원료 마켓에서 가장 발빠른 성장세를 과시할 곳으로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꼽았다.
중국, 인도 및 일본 등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인구규모가 방대하고 경제가 놀랍게 성장하면서 기능성 식품과 동물사료를 비롯한 소비재 시장이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보고서가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꼽은 사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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