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호주(濠洲) 소비자들의 식습관 변화가 눈길을 잡아끌 만해 보인다.
멜버른에 소재한 이 나라의 대표적인 시장조사기관 로이 모건 리서치社(Roy Morgan Research)는 22일 공개한 한 보고서를 통해 자국 소비자들의 식습관 변화실태를 분석했다.
소비자들이 어떤 음식을 먹기 위해 선택했고, 어떤 음식은 먹고 싶지 않아 선택을 피했는지 등을 상세하게 알아내고자 했던 것.
이 보고서는 총 2만4,000명의 호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6년 12월 조사한 식습관 변화실태를 2016년 같은 기간에 1만4,000명을 상대로 진행했던 동일한 내용의 설문조사에서 도출된 통계치들과 비교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분석작업을 진행한 결과 카페에서 토스트를 먹는 식습관은 앞으로도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006년 12월 조사 당시에는 “최근 3개월 이내에 최소한 한번은 카페에서 토스트를 먹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들이 41%에 머물렀지만, 이 수치가 2016년 12월 조사에서는 48%로 뛰어올랐다는 것.
마찬가지로 커피 음용 또한 수위상승일로여서 마니아층의 연령대가 갈수록 연소화되고 있음이 두드러져 보였다.
2016년 12월 조사에서 14세 이상의 소비자들 가운데 10명당 6명에 육박하는 59%가 “최근 3개월 이내에 최소한 한번은 커피 또는 차(茶)를 마시기 위해 카페에 들어섰다”고 답해 10년 전 같은 기간에 이루어진 조사에서 도출되었던 51%를 8% 포인트 상회했을 정도.
특히 같은 기간 동안 점심식사를 챙겨먹는다는 답변률이 증가한 반면 테이크아웃 피자를 즐겨 소비한다고 답한 소비자들은 줄어들어 주목되게 했다.
2016년 12월 조사에서 피자 배달 서비스를 받기 위해 자주 전화를 건다고 답한 이들이 3명당 1명 꼴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32%에 그쳐 2006년 12월 조사에서 나왔던 44%를 크게 밑돌았기 때문.
다만 전체적인 음식배달 서비스 이용자 비율 자체는 ‘우버잇츠’(Ubereats), ‘딜리버루’(Deliveroo) 및 ‘푸도라’(Foodora) 등 배달앱 또는 음식배달 서비스 업체들의 잇단 시장가세에 힘입어 지난 10년 사이에 12.5%에서 14%로 증가했음이 눈에 띄었다.
또 한가지 눈길이 쏠리게 한 것은 외식과 관련해 비용을 중요한 요소로 감안하는(budget-aware)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부분이었다.
이와 함께 혼식(mono-eaters)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같은 음식을 매주 구입한다”고 답한 이들의 비율이 2006년 12월의 29%에서 2016년 12월에는 37%로 증가해 세태변화의 한 단면을 맛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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