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부각되고 있는 새로운 트렌드의 하나로 손꼽히는 ‘고기 안먹는 월요일’(Meatless Mondays)이 확산되고 있다.
그런데 이 ‘고기 안먹는 월요일’ 트렌드가 소비자들이 육류 대체식품(meat alternatives)를 찾는 큰 이유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31%의 응답자들이 ‘고기 안먹는 월요일’에 육류 대체식품을 섭취하고 있다고 답했을 정도라는 것.
여기서 언급된 ‘육류 대체식품’이란 달걀 및 달걀 대용식품은 포함하지 않은 개념이다.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둔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민텔社(Mintel)는 지난달 공개한 ‘단백질 보고서: 2017년 미국 육류 대체식품’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육류 대체식품을 찾는 또 다른 사유들로 30%가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 때문에, 29%가 포화지방 섭취량이 걱정되기 때문이라는 점이 언급됐다.
전체적으로 보면 35%의 소비자들이 적색육류 이외의 식품을 통해 주로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66%가 단백질 대체식품이 적색육류에 비해 건강에 좋다는 점을 섭취이유로 제시한 가운데서도 46%가 단백질 대체식품들의 높은 나트륨 함량에 대해서는 불만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불구, 28%가 체중감소를 위해 단백질 대체식품을 섭취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29%는 저칼로리 또는 저탄수화물 장점에 이끌려 단백질 대체식품이 손이 간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저칼로리 또는 저탄수화물 장점 때문에 단백질 대체식품을 찾는다고 답변한 응답자들의 비율은 한해 전인 2015년에 진행되었던 같은 내용의 조사에서 도출된 7.1%를 크게 웃돌아 주목됐다.
민텔社의 빌리 로버츠 식‧음료 담당 애널리스트는 “적색육류에 대한 경각심이 지속적으로 고조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식생활에서 ‘고기 안먹는 월요일’이 대중적인 트렌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는 다수의 소비자들이 육류와 가금류 이외의 식품에서 단백질 공급원을 찾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무엇보다 이처럼 콜레스테롤 및 지방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는 현실은 관련기업들에게 하나의 기회요인이 될 수 있을 것임을 유념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로버츠 애널리스트는 강조했다.
실제로 보고서를 보면 육류 대체식품을 섭취하고 있는 소비자들 가운데 80%가 조리방법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겉포장에 게재된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26%의 소비자들은 레스토랑에서도 단백질 대체식품을 먹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66%는 최고의 조리방법을 알고 있을 경우 단백질 대체식품을 더 많이 섭취할 것이라는 데 입을 모았다.
다만 38%는 단백질 대체식품들의 맛과 향이 거기서 거기라며 단조로움을 꼬집었다.
로버츠 애널리스트는 “상당수 소비자들에게 단백질 대체식품이 아직까지 친밀하지 못한 식품으로 머물러 있다”면서 “이것은 바꿔 말하면 익숙하게 접하는 대안으로 상황이 달라질 경우 관련 브랜드 제품들에 커다린 성장기회를 제공하게 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달걀의 경우 소비자들의 86%가 최소한 월 1회 각종 요리에 넣어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한 주 1회 그렇게 섭취한다고 답한 이들의 비율은 61%에 달했다.
최소한 주 1회 달걀 대용식품을 섭취하고 있는 비율은 여기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16%에 머물렀다.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달걀 섭취빈도가 하락하는 것으로 드러난 대목이었다. 72세 이상의 연령대가 속하는 ‘2차 대전 세대’의 경우 47%가 매주 달걀을 섭취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23~40세 연령대가 해당되는 밀레니얼 세대는 71%가 같은 항목에 동의했을 정도.
이밖에 밀레니얼 세대의 달걀 대용식품 섭취비율은 3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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