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생식물의 일종인 개구리밥을 식용으로 사용했을 때 영양학적 가치를 분석한 연구결과가 나와 개구리밥이 “사람밥”으로 변신할 수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식용으로도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는 것이다.
독일 예나대학 식물생리학연구소의 게르하르트 야레이스 박사 연구팀은 학술저널 ‘식품화학’誌(Food Chemistry)에 게재를 앞둔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개구리밥을 사람이 먹는 식용으로 전제했을 때의 영양학적 가치’이다.
연구팀은 스피로델라(Spirodela), 란돌티아(Landoltia), 렘나(Lemna), 울피엘라(Wolffiella) 및 울피아(Wolffia) 등 개구리밥의 다양한 종(種)들을 대상으로 분석작업을 진행했었다.
그러고 보면 개구리밥의 식용 가능성을 조명한 연구사례는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만,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개구리밥이 식용으로 자리매김되어 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다양한 종에 속하는 개구리밥을 동결건조시켜 미세하게 분쇄한 후 단백질과 아미노산, 지방, 전분, 미네랄 성분, 카로티노이드, 토코페롤 및 스테롤 성분 등의 분포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조사대상에 포함된 모든 개구리밥의 개별종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수준에 육박하는 아미노산 성분들이 분포해 있음을 알아낼 수 있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개별종에 따라 건조중량당 단백질 함량이 20~35%, 지방 함량이 4~7%, 전분 함량이 4~10%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중 단백질을 보면 라이신이 4.8%, 메티오닌 및 시스테인이 2.7%, 페닐알라닌 및 티로신이 7.7% 등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은 개별종에 따라 48~71%에 달했을 뿐 아니라 오메가-3 지방산의 비중이 높아 오메가-6 지방산과 오메가-3 지방산의 비율이 0.5 이하로 파악됐다.
파이토스테롤 성분의 경우에는 W. 마이크로스코피카종(W. microscopica)에서 가장 두드러진 수준으로 눈에 띄었다.
하지만 미량영양소들의 함량은 생육조건에 따라 조절이 가능할 것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W. 히야리나종(W. hyalina)과 W. 마이크로스코피카종이 사람이 먹는 식용으로 가장 권고할 만해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 01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1대1 면담 취소…8일 ... |
| 02 | 삼익제약,2030년 매출 1300억원-영업익 110... |
| 03 | 젠큐릭스, 암 진단키트 4종 유럽 수출 개시.... |
| 04 |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범부처 첨단 의료기 ... |
| 05 | 일동제약그룹, 창립 85주년 “생존 넘어 더 ... |
| 06 | 삼진제약-온택트 헬스, ‘심장초음파 AI 솔루... |
| 07 | 제니텍 홍성창 회장, '2026년 한국을 이끄는... |
| 08 | HK이노엔,케이캡 미국 3상서 PPI 우월성 확... |
| 09 | 셀트리온, 1Q 1조1450억 36%↑-영업익 115.5%... |
| 10 | 지씨셀, 일본 후생노동성 ‘특정세포가공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