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여성들에게 엽산 섭취를 강화토록 한 결과 심장결함이 있는 신생아들의 출생률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면 엽산을 섭취한 산모들로부터 출생한 신생아들의 경우 선천적으로 심장결함이 진단된 비율이 11% 낮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의대의 K. S. 조셉 교수 연구팀(산부인과)는 미국 심장협회(AHA)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써큐레이션’誌(Circulation) 30일자 최신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캐나다에서 엽산 함량 강화가 선천성 심장병의 제 유형 발생에 미친 영향’이다.
조셉 교수팀은 캐나다 14개 지역에서 지난 1990년부터 2011년까지 22년 동안 20주 이상의 임신기간을 거쳐 출생한 신생아 및 사산아 총 590만1,701건을 수록한 자료를 확보한 면밀한 분석작업을 진행했었다.
그 결과 출생시점에서 선천성 심장병이 진단된 신생아들의 숫자가 총 7만2,591명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조셉 교수팀은 지난 1998년 전‧후로 선천성 심장병 신생아 출생실태에 관한 자료를 비교분석했다. 1998년은 캐나다에서 밀가루, 파스타, 옥수수 가루 등에 대한 엽산 함량 강화조치가 의무화되었던 해이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선천성 심장병 신생아가 출생한 비율이 1,000명당 12.3명으로 나타났음을 알아낼 수 있었다.
아울러 엽산 강화가 선천성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상당한 성과로 귀결되었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구체적인 예를 들면 1998년 이후 출생한 신생아들의 경우 심실 내에서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문제를 나타내는 계태심 이상(conotruncal defects)이 발생한 비율이 27% 낮게 나타났을 뿐 아니라 대동맥 협착이 발견된 비율 또한 23% 낮은 수치를 보였을 정도.
심실중격 결손증 및 심방중격 결손증의 경우에도 1998년 이후 출생한 그룹에서 각각 15%와 18% 낮은 비율을 나타냈다.
반면 중증 계태심 이상과 기타 심장 또는 순환기계 이상의 경우에는 이 같은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조셉 교수는 “엽산 섭취 강화와 선천성 심장병 신생아 출생률 감소의 상관관계가 상당정도(modest) 입증됐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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