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 103억1,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글로벌 시판용(commercial) 해조류 마켓이 오는 2024년에 이르면 221억3,000만 달러 수준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시장이 2016~2024년 기간 동안 연평균 8.9%에 달하는 준수한 성장세를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社(Grand View Research)는 이달들어 공개한 ‘글로벌 시판용 해조류 마켓 2014~2024년 제품별, 제형별, 용도별 및 지역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예측했다.
보고서는 해조류 추출 식품을 찾는 수요가 고조되고 있는 현실을 이처럼 시판용 해조류 시장이 오는 2024년까지 확대추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본 사유로 꼽았다.
이와 함께 의료 분야와 동물용 사료, 비료 등의 분야에서 해조류의 산업적 이용이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가 미래에 이 시장의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알긴산, 한천, 가라기난(carrageenan) 등 해조류 추출물을 식품첨가물 등으로 사용하는 산업적 이용이 활발한 현실도 시판용 해조류 시장의 성장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예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해조류 시장에서 적색 해조류가 지난해 전체 시장의 52.5%를 점유해 가장 높은 마켓셰어를 점유했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기능적 품질의 우수성과 손쉬운 접근성, 거의 대부분의 산업분야에 사용되고 있는 현실 등이 적색 해조류 시장의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가능케 해 줄 것으로 단언했다.
제형별로 보면 액제형이 지난해 52.0%의 마켓셰어를 점유하면서 가장 많은 매출액을 창출했다고 풀이했다. 액제형은 또 산업적 이용이 간편한 까닭에 각 산업분야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현실을 보고서는 짚고 넘어갔다.
용도별로는 지난해의 경우 전체 시장의 81%를 식용(human comsumption)이 차지해 단연 많은 몫을 점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서는 식용 부문이 오는 2024년까지 연평균 9.0%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지역별로 볼 때 지난해 최대의 마켓셰어를 차지한 곳은 아시아‧태평양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장의 80%를 점유한 것으로 집계되었을 정도.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해조류가 비단 식품 뿐 아니라 화장품, 의약품, 비료 및 동물용 사료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수요를 창출하고 있는 데다 앞으로도 현재와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단언했다.
덕분에 오는 2024년까지 이 지역 해조류 시장이 연평균 9.0% 팽창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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