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보충제 글로벌 마켓 2024년 2,780억弗
의료식ㆍ스포츠 영양식 등 10% 안팎 성장 견인役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07-01 14:46   

지난해 총 1,220억8,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각종 보충제(dietary supplements) 분야의 글로벌 마켓이 오는 2024년에 이르면 2,780억2,000만 달러 볼륨으로 더욱 크게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영양결핍과 심장병 등을 치료하는 데 보조요법제로 사용되는 의료식품(medical nutrition)이 각종 보충제 시장의 성장속도를 가속화시켜 줄 것으로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게 한 이유이다.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社(Grand View Research)는 지난달 공개한 ‘원료별, 제품별, 용도별, 최종소비자별 각종 보충제 마켓 분석 및 오는 2024년까지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피트니스와 각종 스포츠가 갈수록 성행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에서 스포츠 영양식(sports nutrition) 제품들의 매출이 증가하고 신제품 발매가 활기를 띔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 각종 보충제 시장이 확대되는 데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6~2024년 기간 동안 연평균 10.4%의 준수한 오름세를 고수해 오는 2024년에 이르면 스포츠 영양식 제품들이 371억6,000만 달러에 달하는 매출실적을 기록할 수 있으리라 사료될 정도라는 것이다.

영양결핍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임상영양식(clinical nutrition) 제품들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현실 또한 각종 보충제 시장이 확대되는 데 만만치 않은 추진력을 제공해 줄 것으로 보고서는 관측했다.

지난해 191억7,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임상영양식 시장이 2016~2024년 기간 동안 연평균 9.5%에 달하는 발빠른 성장을 거듭할 수 있으리라는 단언이다.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각종 보충제 캡슐제 시장이 264억2,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캡슐 제형의 오메가-3 지방산 제품을 소비하는 이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도 전체 시장이 성장하는 데 중요한 불쏘시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하지만 각종 보충제 정제(錠劑) 시장은 이보다 훨씬 규모가 커서 지난해 481억2,000만 달러 볼륨을 과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분말 제형의 경우 2016~2024년 기간에 연평균 10.7%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뽐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아미노산 기반 보충제들이 지난해 전체 시장에서 14.3%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난 것도 주목할 만했다. 보고서는 보디빌딩 선수들과 각종 스포츠 종목의 운동선수들에게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 시장이 2016~2024년 기간 동안 연평균 11.2%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전체 시장에서 성장동력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마켓셰어는 47.7%로 집계됐다.

더욱이 일본을 중심으로 천연물 제품의 효용성에 대한 인식이 예전과 달라지면서 녹즙, 로열젤리, 블루베리, 클로렐라 및 흑초 등의 매출이 차후로도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서는 관측했다.

북미시장의 경우 지난해 28.5%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칼로리 섭취량 감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수록 각종 보충제를 섭취하는 소비추세에는 더욱 활기가 감돌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성인용 보충제가 지난해 55.5%의 마켓셰어를 차지한 반면 소아용은 2016~2024년 기간에 연평균 10.0%로 고공행진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됐다.

이밖에 비타민제가 지난해 42.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단연 빈도높게 소비되었음을 짐작케 했고, 식물 추출물 제제는 2016~2024년 기간에 연평균 9.7%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됐다.

한편 각종 보충제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핵심업체들로 보고서는 암웨이 코퍼레이션社, 화이자社, 애보트 래보라토리스社,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 허벌라이프 인터내셔널社, 바이엘社, ADM社, 듀폰社, 글란비아 뉴트리셔널스社(Glanbia), 아코파마社(Arkopharma) 및 칼라일 그룹 등을 열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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