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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특유의 매운 맛을 띄게 하는 성분들로 알려져 있는 [6]-쇼가올(6S: 6-shogaol)과 [6]-진저롤(6G: 6-gingerol)이 당뇨 합병증이 발생하는 생리학적 과정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한 실험실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농업기술대학 수확 후 관리기술연구소의 추 이 박사 연구팀은 미국 화학회(ACS)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독성학의 화학적 연구’誌 (Chemical Research in Toxicology) 9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생강의 생리활성 구성물질들이 메틸글리옥살과 결합해 단백질 당화를 완화시키는 데 미친 영향’이다.
보고서 제목에서 눈에 띄는 메틸글리옥살(MGO: methylglyoxal)은 최근들어 인슐린 저항성과 2형 당뇨병, 복부비만 등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물질의 하나임이 규명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메틸글리옥살은 당뇨병 환자들에게서 혈중 농도가 건강한 이들에 비해 2~6배까지 높은 수치를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 메틸글리옥살이 각종 장기(臟器) 내부에 축적되어 인슐린 저항성과 당뇨 합병증을 유도하게 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6]-쇼가올과 [6]-진저롤이 메틸글리옥살과 결합해 최종 당화(糖化) 산물들이 생성되지 않도록 억제하는 데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실험실 연구를 진행했었다.
당뇨병이 단백질의 비 효소성 당화에 의해 고분자물질들이 생성되고 축적되는 병리학적 과정을 거쳐 발병한다는 사실에 주목했기 때문.
실험은 세포 배양액이 들어 있는 시험관에 [6]-쇼가올과 [6]-진저롤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시험관 내 세포 배양액에서 1시간 이내에 메틸글리옥살이 80% 정도까지 [6]-쇼가올 및 [6]-진저롤과 결합되면서 세포손상을 비롯해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상태로 약화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또한 이 같은 효과는 시험관 내에서 최대 6일 동안 지속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관찰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에 미루어 볼 때 생강뿌리 추출물을 수시로(regular) 섭취할 경우 메틸글리옥살과 관련이 있는 당뇨 합병증의 진행을 약화시키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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