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추출물 치주질환 예방효과 룰루~
치주염 관여세균 생체막 형성 90% 가까이 억제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9-07 15:19   

폴리페놀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블루베리(lowbush blueberry) 추출물이 구강 내부에서 일부 세균들의 증식을 억제해 치주염이 발생할 위험성을 낮춘다는 요지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즉, 블루베리 추출물이 치주질환 발생에 관여하는 세균의 일종인 후소박테리움 뉴클레아툼(Fusobacterium nucleatum)의 생체막 형성을 90% 가까이까지 억제해 주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블루베리의 폴리페놀 성분들이 염증성 물질의 분비량은 감소시켜 친염증성 작용경로를 차단했다는 설명이다.

캐나다 퀘벡주 퀘벡시티에 소재한 라발대학 치과대학의 다니엘 그르니에 박사 연구팀은 미국 화학회(ACS)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농업‧식품화학誌’(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8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푸소박테리움 뉴클레아툼을 표적으로 작용하는 야생 블루베리 추출 폴리페놀 성분들과 숙주 염증성 반응: 혁신적인 치주염 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로부쉬 블루베리 품종의 블루베리 추출물은 16.6%의 페놀산과 12.9%의 플라보노이드, 그리고 2.7%의 프로시아니딘 성분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블루베리 추출물을 분석한 결과 62.5μg/mL 농도에서 푸소박테리움 뉴클레아툼의 생체막 형성이 87.5±2.3%까지 감소했음이 눈에 띄었다.

게다가 블루베리 추출물은 푸소박테리움 뉴클레아툼을 만났을 때 활성이 촉진되면서 친염증성 물질들인 인터루킨-1β(IL-1β)와 종양괴사인자-α(TNF-α), 인터루킨-6 등의 생성량을 각각 87.3±1.3%, 80.7±5.6% 및 28.2±9.3%까지 감소시켜준 것으로 분석됐다.

그르니에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관찰된 블루베리의 폴리페놀 추출물이 나타낸 항균‧항염증 작용에 미루어 볼 때 차후 새로운 치료약물로 개발될 가능성이 유망해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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