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헬스&코스메틱 박람회가 필요합니다"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 코스메틱 밸리 조성 등 제안
안용찬 기자 aura3@beautynury.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8-31 14:13   수정 2015.08.31 16:22

 

 

“인천 지역 특성을 살린 헬스&코스메틱 박람회를 개최하면 중국 소비자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소비자도 늘어날 것입니다” “송도에 화장품협동화사업단지를 만들면 기존 바이오단지와 함께 글로벌 헬스케어도시로 특화시킬 수 있습니다” “수출을 위한 ISO-CGMP 인증 시설 투자가 필요합니다”


지난 8월 21일 열린 ‘화장품 및 식품 분야 지원 간담회’에서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지방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에 이같이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는 ‘인천시 관내 화장품산업 육성에 관한 제안서’를 내놓았다.

 

이 제안서에 따르면,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는 “최근 중국투자가들이나 바이어들이 인천의 화장품브랜드나 제조공장을 인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한국산 화장품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면서 “인천지역 화장품 제조사는 대기업 OEM·ODM 경험과 기술, 제조공장을 갖고 있어 마케팅만 뒷받침된다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시장 공략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인천시 소재 화장품제조기업은 약 150개로 경기,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다. 특히 기업의 밀집도가 높고 제조사 중 90%가 남동공단에 집중해 있다. 자체 브랜드를 보유한 업체는 약 30%다.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는 인천지역 화장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과제로 수출을 위한 ISO-CGMP 인증 시설 투자를 제안했다.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는 “남동공단에 소재한 대부분의 화장품공장들이 노후되고 공간이 좁다”면서 “국제규격의 ISO-CGMP 인증을 받기위한 공장부지 확보 및 시설 투자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인천지역 화장품 R&D지원을 위해 15개업체에 매년 전체 5억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인천화장품 업계에 폭넓은 지원책은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송도국제도시에 규제(공장허가)를 풀어 ISO-CGMP 규격에 맞는 아파트형 코스메틱 협동화사업단지(코스메틱 밸리) 조성을 제시했다. 즉, 송도국제도시에 향남 제약 단지처럼 화장품협동화사업단지를 만들면 기존 바이오단지와 함께 코스메틱밸리가 조성됨으로써 글로벌 헬스케어도시로 자리매김이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현재 남동공단은 유휴지가 없는 상황이다.


중국 화장품시장 진출을 위해 필수적인 위생허가에 대한 전폭인 예산 지원도 제안했다. 위생허가비가 품목당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이 들고, 허가기간도 품목에 따라서는 1년이상 소요(기능성화장품은 고액)되는데다, 보통 5개품목 이상을 허가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는 인천의 지역 특성에 따라 의료관광과 코스메틱에 주안점을 둔 헬스&코스메틱(인천헬코) 박람회 개최를 제안했다.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 관계자는 “인천헬코 박람회는 중국과 제일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피부성형과 메이드인 코리아 화장품을 선호하는 중국 고객과 동남아 고객을 사로잡는 특성화 전략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인천혁신센터와 인천시, 인천도시공사(인천관광공사 출범전), 인천의료관광재단,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 등이 협력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는 △로데오거리 뷰티&코스메틱축제 매년 정례화 등 전시회와 무역상담회 개최 △각국의 유력 B2C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 △해외 전시회에 인천브랜드관 설치 △인천영종도 밀리도디자인시티(MDC)에 국제전시 및 판매관 개설 △바이어상담실 상시 운영 △인천지역 중국어 화장품 편람이나 인천 코스메틱가이드북 제작 △일자리창출과 인력양성을 위한 화장품기업 취업박람회 개최 △매년 화장품기업을 위한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과정 개설 △인천 관내 대학내에 화장품 관련학과 설치 지원 등을 제시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