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자 54% 온라인서 식료품 구입횟수 ↑
매주 식료품 구입횟수 19%는 온라인서 클릭클릭..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6-30 15:37   


각종 식료품마저 온라인에서 구입하는 미국 소비자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예로 54%의 응답자들이 최근 12개월 동안 온라인에서 식료품을 구입한 횟수가 평균 29% 늘어났다고 답했을 정도라는 것.

반면 같은 기간에 온라인에서 식료품을 구입한 횟수가 줄어들었다고 응답한 이들은 4%를 밑돌았고, 42%는 최근 12개월 동안 온라인에서 식료품을 구입한 빈도가 이전의 기간과 대동소이했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전체적으로 보면 소비자들이 매주 식료품을 쇼핑할 때 평균적으로 전체 구입횟수의 19%는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사실은 콜로라도주 루이스빌에 소재한 내추럴‧오가닉 온라인 식료품 유통업체 도어 투 도어 오가닉스社(Door to Door Organics)가 29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나타난 것이다.

설문조사는 최근 12개월 동안 온라인상에서 최소한 한번은 식료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18세 이상의 소비자 총 1,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되었던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매주 식료품을 구입할 때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온라인 마켓과 오프라인 마켓을 함께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단 한곳의 매장에서 매주 필요로 하는 일체의 식료품을 구입한다고 답변한 이들은 13%에 불과했을 정도.

반면 매주 2곳의 매장에서 식료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34%에 달했고, 매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포함해 3곳 이상의 매장에서 식료품을 구입한다고 답한 이들이 53%에 이르렀다.

또한 소비자들은 매주 자유로운 시간이 평균 82분에 불과하다고 답한 가운데 식료품 구입을 위해 매주 할애하는 시간의 경우 평균 69분에 머물러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을 투영했다.

이에 따라 응답자들은 자신에게 1시간이 평균적으로 56달러와 맞먹는 가치가 있다고 추정했다.

도어 투 도어 오가닉스社의 채드 아놀드 회장은 “필요로 하는 일체의 식품품을 단일매장(one-stop-shop)에서 구입하기가 소비자들에게 갈수록 어려운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접근성과 편리함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온라인 식료품 쇼핑을 일상의 하나로 자리매김시키기에 이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23%의 소비자들은 설령 온라인에서 식료품을 구입하더라도 육류, 생선, 유제품 등의 신선식품은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선식품까지 온라인에서 구입한다고 답한 소비자들 가운데서는 57%가 지난해 구입한 식료품의 신선도 또는 품질에 실망한 경험이 최소한 한번은 있었다고 답해 궤를 같이했다.

58%의 응답자들은 최근에 포장된 식료품의 경우 한결 믿음이 간다고 답했으며, 51%는 농가에서 바로 매장에 나온 신선식품들에 대해 안심하고 구입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선식품 전문 온라인 식료품 매장에서 구입한 식품의 질이 한결 낫다고 응답한 이들도 25%에 달했다.

아놀드 회장은 “아무래도 소비자들은 식료품을 구입할 때 만져보고, 느끼고, 냄새맡고, 심지어 맛을 보는 등 감각을 총동원해 구입할 대상을 선택하기 마련”이라며 “온라인 식료품 매장과 오프라인 식료품 매장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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