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럴 밀스’(General Mills)는 지난해 매출실적이 192억 달러에 달했을 뿐 아니라 미국 내 각종 포장식품 랭킹에서 1~2위를 다투는 메이저 식품업체이다.
국내에서도 익숙한 ‘하겐다즈’(Haagen-Dass)가 바로 제네럴 밀스가 발매하고 있는 아이스크림 브랜드이다.
그런 제네럴 밀스가 소비자들의 취향변화 추세에 발맞춰 자사가 생산하는 씨리얼 제품들로부터 인공향료 및 색소의 사용을 퇴출시키겠다는 방침을 22일 공표하고 나서 구미가 당기게 하고 있다.
즉, 오는 2017년 말까지 자사의 씨리얼 제품들에 대한 인공향료 및 색소 사용이 100% 배제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현재도 씨리얼 제품들의 60% 이상이 인공향료 및 색소를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나머지 제품들까지 적용의 폭을 확대하겠다는 것이 이날 제네럴 밀스측이 공개한 내용이다.
제네럴 밀스측은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의뢰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9%의 가정이 인공향료 및 색소를 섭취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앞으로 소비자 친화적인 원료를 사용하겠다는 취지에서 이날 발표를 내놓은 것이다.
제네럴 밀스社 씨리얼 사업부문의 짐 머피 사장은 “최근 수 년간 우리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희망사항에 부응해 씨리얼 제품의 영양함량과 원료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 우리는 성인 및 어린이 소비자들이 ‘제네럴 밀스’ 씨리얼 제품들을 활발하게 섭취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할 요인들을 배제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제네럴 밀스측은 일차적으로 오는 2016년 말까지 자사의 씨리얼 제품들 가운데 90% 이상이 인공향료 및 색소를 사용하지 않고 생산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제네럴 밀스는 이미 지난 1930년대부터 비타민B群과 비타민D, 각종 미네랄 등의 함유량을 강화한 씨리얼 제품들을 발매해 왔다. 아울러 지난 2007년 이래 어린이용 씨리얼 제품들의 설탕 함유량을 평균 16% 이상 낮췄고, 2011년 1월부터는 어린이용 씨리얼 제품들의 1회당 설탕 섭취량을 10g 이하로 줄였다는 내용의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