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커큐민 마켓 2022년까지 年 17% 확대
북미지역이 최대시장..허벌 스킨케어 용도로도 각광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6-23 16:33   수정 2015.06.24 07:10

커큐민(curcumin)이란 카레라이스 특유의 노란색을 띄게 하는 강황(薑黃)으로부터 얻어지는 천연의 항산화 색소성분을 말한다.

특유의 항염증 및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OTC 보충제(supplements)를 비롯한 각종 식품과 의료 용도로 사용도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것이 최근의 추세이다.

이와 관련, 글로벌 커큐민 마켓이 오는 2022년에 이르면 9,430만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시선을 모으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社(Grand View Research)는 22일 공개한 ‘글로벌 커큐민 산업적 응용‧지역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추정했다.

보고서는 커큐민 시장이 치료적 효용성과 관련한 소비자들의 인식제고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내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허벌 및 아유르베다 스킨케어 제품들의 함유성분으로도 수요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커큐민을 찾는 수요가 갈수록 커질 것으로 사료된다는 단언이다.

특히 보고서는 천연 강황의 낮은 생체이용효율로 인해 커큐민 또는 강황 추출물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현실에 주목했다.

업계별로 보면 글로벌 커큐민 시장에서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하고 있는 곳은 제약업계여서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OTC 보충제 용도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식품 분야에서도 커큐민을 원하는 수요는 지난해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증가했다며 보고서는 이목을 집중했다. 천연 염료 및 향신료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커큐민 성분에 조명이 집중되기에 이르렀다는 것.

이와 함께 허벌 스킨케어 분야에서도 커큐민 성분의 시장확대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시장이 최대의 커큐민 마켓이어서 지난해 2,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매출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화장품 부문에서 수요가 확대되면서 오는 2022년까지 시장에서 성장세가 돋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오는 2022년까지 가장 발빠르게 성장할 지역으로는 유럽이 꼽혔다. 2015~2022년 기간 동안 연평균 17% 이상의 수요확대가 지속될 수 있으리라는 것.

이처럼 유럽의 커큐민 마켓이 돋보이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내다본 사유로 보고서는 규제완화 추세와 소비자들의 인식제고를 언급했다.

다만 커큐민은 아직까지 인도에 대한 생산 의존도가 글로벌 마켓의 80%를 상회할 정도로 지나치게 높은 데다 현지 소비자들의 커큐민 효용성에 대한 인식도가 낮아 북미 및 유럽시장으로 수출하는 데 주안점이 두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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