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亞鉛), 신장결석 촉진 아연(啞然) 실색!
초파리 모델 실험서 옥살산 수치 급격한 변화 유도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6-04 14:15   

체내의 아연(亞鉛) 수치가 매우 고통스러운 통증을 수반하는 신장결석(腎臟結石)이 생성되는 데 핵심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아연(啞然) 실색케 하고 있다.

그렇다면 요로결석 및 관련질환들의 원인과 관련해 전혀 새로운 내용이기 때문이다. 차후 새 예방제 및 치료약물을 개발하는 데도 이번 연구결과가 참조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의대의 토머스 지 조교수 연구팀(비뇨기학)은 ‘미국 국립과학도서관誌’(PLoS One)에 지난달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아연이 신장결석 질환에서 나타는 석화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한 초파리 실험모델’이다.

토머스 지 교수는 “이번 연구의 목표가 신장결석의 생성을 예방하면서 결석이 생성되는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데 두어졌었다”고 말했다.

그의 연구팀은 초파리 신장결석 실험모델을 사용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었다. 초파리가 사람과 유사한 결석이 체내에서 생성되는 관계로 유용한 실험모델이라는 데 주목했기 때문.

이와 관련, 미국 국립신장재단(NKF)에 따르면 신장결석은 미국에서만 매년 50만명 이상이 병원 응급실을 찾도록 하는 원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형편이다. 전체 남성들의 19% 및 여성들의 9% 정도에서 신장결석이 생성되는 것으로 추정될 정도.

신장결석 발생의 원인으로는 과소한 수분섭취와 과도한 운동 또는 운동부족, 비만, 체중감소 수술, 나트륨 또는 당분 과다섭취, 각종 감염증 및 가족병력 등이 꼽혀 왔다.

연구과정에서 토머스 지 교수팀은 아연과 옥살산(oxalate), 칼슘 및 기타 미네랄 물질들이 신장결석이 생성되는 데 미치는 상호작용에 주목했다.

토머스 지 교수는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연이 요로결석의 생성으로 귀결되는 석화(石化) 작용과 경화(硬化)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입증된 가운데 이번 연구에서는 신장결석 생성의 위험요인 가운데 하나인 요로 내 옥살산 수치가 아연을 섭취했을 때 급격하게 변화한다는 사실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단 신장결석이 생성되면 50% 정도가 5년 이내에 재차 생성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그런데도 지난 사반세기 이상의 기간 동안 신장결석을 예방하는 신약이 개발되어 나오지 못한 데다 현재 사용되는 약물들은 약효가 충분치 못한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바꿔 말하면 현재로선 신장결석이 생성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최선이라는 언급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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