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ㆍ태 유아용 음료 시장 2020년 182억弗 팽창
라이프스타일 변화ㆍ직장여성 증가 힘입어 성장세 지속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5-27 14:52   수정 2015.05.27 14:52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유아용 음료(baby drinks) 마켓이 오는 2020년에 이르면 182억9,160만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2013년 104억9,480만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이 시장이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7.9%의 주목할 만한 팽창을 거듭할 수 있으리라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 뉴욕주 앨바니에 소재한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페어런시 마켓 리서치社(Transparency Market Research)는 지난 22일 공개한 ‘유아용 음료 시장: 2014~2020년 아시아‧태평양 업계 분석, 규모, 마켓셰어, 성장, 트렌드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예측했다.

보고서는 아‧태 지역 유아용 음료 시장이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직장여성 수의 증가에 힘입어 차후 확대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가별로 보면 인도가 해당기간 동안 가장 발빠른 성장세를 과시하고, 호주와 중국이 뒤를 이을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트렌드로 눈길을 돌리면 유아용 주스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사료되는 반면 바쁜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유아용 조제분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가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와 함께 직장여성 수의 확대와 출산률의 증가가 아‧태 지역 유아용 음료 시장의 성장에 주요한 성장동력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형별로 보면 아‧태 지역 유아용 음료 시장은 유아용 조제분유와 유아용 주스 부문으로 양분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서는 파악했다. 하지만 마켓셰어를 기준으로 할 때 유아용 조제분유 부문이 유아용 주스 부문을 크게 앞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보고서는 앞으로 유아용 조제분유를 찾는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상의 모유 대체품”이라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의사들조차 각종 영양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점을 이유로 유아용 조제분유를 권하고 있을 정도라는 것.

이에 따라 보고서는 유아용 조제분유 시장이 앞으로도 아‧태 지역 유아용 음료 시장에서 견인차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지난 2013년 103억7,150만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아‧태 지역 유아용 조제분유 시장이 차후에도 변함없는 위세를 떨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아‧태 지역 유아용 조제분유 시장이 지난 2013년 이 지역의 전체 유아용 음료 시장에서 98.8%에 절대적인 몫을 점유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농축주스와 즉석음료형 주수로 양분되는 유아용 주스 시장의 경우 미미한 몫을 점유했다는 것.

하지만 유아용 주스 시장 또한 부모의 바쁜 라이프스타일과 유아용 음료에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의 선호도 증가에 힘입어 앞으로 괄목할 만한 수요확대가 나타날 것이라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덕분에 아‧태 지역 유아용 주스 시장이 2014~2020년 기간 동안 연평균 9.8%에 달하는 준수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는 것이다.

한편 지역별로 보면 아‧태 지역 유아용 음료 시장에서 지난해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했던 국가는 단연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출산 붐과 한자녀 정책의 폐지로 인해 차후 이 나라의 유아용 음료 시장은 한층 팽창할 것으로 보고서는 단언했다.

무엇보다 앞으로 중국에서 유아용 조제분유가 모유를 대체하는 제품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뒤이어 인도와 호주 두나라가 합쳐 50% 이상의 마켓셰어를 점유하면서 아‧태 지역 유아용 음료 시장에서 중국을 추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