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작가 알베르 까뮈의 소설 ‘이방인’을 펼치면 주인공 뫼르소가 “너무나 강렬한” 지중해의 태양 때문에 권총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이런 지중해 연안국가들에서조차 상당수 임산부들이 비타민D 수치가 낮게 나타나고 있고, 이로 인해 임신중독증이나 임신성 당뇨, 조산(早産) 등 비타민D 결핍과 관련이 있는 문제점들이 빈도높게 발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그렇다면 비타민D 섭취의 중요성을 새삼 재음미케 하는 연구결과인 셈이다.
햇빛에 피부를 노출하는 것은 정상적인 수준의 비타민D 수치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일로 알려져 있다.
그리스 테살로니키에 소재한 아리스토텔레스대학 의대의 카라스 스피로스 박사 연구팀(산부인과)은 16~20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유럽 내분비학 학술회의(ECE)에서 이 같은 요지의 ‘임신기간 중 비타민D 수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지중해 연안국 여성들은 북유럽 여성들에 비해 비타민 결핍증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스피로스 박사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그리스 및 터키 등 지중해 연안국에서조차 임산부들의 경우 최대 90%가 비타민D 결핍 상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의 연구팀은 총 2,649명의 임산부와 1,802명의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측정한 내용이 포함된 연구사례들을 대상으로 면밀한 문헌고찰을 진행했었다. 문헌고찰 과정에서 연구팀은 연령과 체질량 지수(BMI), 민족, 사회경제학적 지위, 피부유형, 임신기간, 자외선 노출도, 혈중 칼슘 및 비타민D 섭취실태, 흡연 여부, 출산시기 및 임신 합병증 등을 유념했다.
그런데 이처럼 예상밖의 결론이 도출된 것에 대해 스피로스 박사는 인종별, 사회별 또는 문화권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습관이 햇빛 노출에 따른 효과를 억제하는 반작용을 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예를 들면 개별민족 특유의 습성이나 의류문화, 피부색 등이 높은 비타민D 결핍 비율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였다는 것이다.
카라스 박사는 “비타민D가 결핍된 임산부들의 경우 그들 자신 뿐 아니라 아기에게도 여러 가지 문제와 합병증을 수반할 위험성이 큰 만큼 비타민D 섭취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기울여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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